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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다시 그린,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 12월 출시

▲ '프린세스 메이커 2 레제네레이션'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CFK)
▲ ‘프린세스 메이커 2 레제네레이션’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CFK)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역사상 손꼽히는 명작 ‘프린세스 메이커 2’가 30주년을 맞아 다시 만들어진다.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이 오는 12월 21일 닌텐도 스위치, PS5, PS4, PC(스팀)로 정식 발매된다. ‘프린세스 메이커 리파인’ 스팀 버전으로 손발을 맞춘 바 있는 블리스 브레인과 CFK가 각각 개발과 퍼블리싱을 맡았으며, 시리즈의 아버지 아카이 타카미 감독도 참여했다.

‘프린세스 메이커 2’는 지난 1993년 발매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을 뛰어넘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역사에 길이남을 명작으로 평가 받는다. 플레이어는 별이 내려준 딸의 아버지로, 8년(10세~18세)간 딸을 키워야 한다. 육성 방법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감상할 수 있다.

▲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 주인공 (사진 제공: CFK)
▲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 주인공 (사진 제공: CFK)
▲ 플레이어는 10살 딸을 18살까지 키워야 한다 (사진 제공: CFK)
▲ 플레이어는 10살 딸을 18살까지 키워야 한다 (사진 제공: CFK)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은 2004년에 나온 ‘프린세스 메이커 2 리파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단, 일러스트는 아카이 타카미 감독이 원본인 ‘프린세스 메이커 2’ PC-98판의 느낌을 살리는 방향으로 새롭게 제작했으며, 현세대에 맞는 고해상도 그래픽도 갖췄다.

아울러 요나고 가이낙스의 아카이 타카미 감독팀이 제작한 오프닝 애니메이션 추가, 육성 편의성을 더하는 딸의 파라미터 상시 표기 등의 개선 사항도 있다.

▲ 일러스트는 리파인보다 원작에 가깝게 다시 그렸으며 (사진 제공: CFK)
▲ 일러스트는 리파인보다 원작에 가깝게 다시 그렸으며 (사진 제공: CFK)
▲ 파라미터를 상시 보여주는 등 편의성 개선도 이뤄진다 (사진 제공: CFK)
▲ 파라미터를 상시 보여주는 등 편의성 개선도 이뤄진다 (사진 제공: CFK)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은 패키지(PS4, 스팀 버전은 제외) 및 다운로드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며, PS5와 닌텐도 스위치로는 ‘스페셜 팩(패키지)’이 추가로 출시된다. 스페셜 팩에는 아카이 타카미 감독의 새 일러스트를 이용한 전용 패키지 박스, 원작과 이번 작품의 일러스트, 원화, 오프닝 애니메이션 콘티, 인터뷰 등이 담긴 아트북, 5장의 CD로 이뤄진 OST 앨범 등이 동봉된다.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은 한국어, 일본어 포함 5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국내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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