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배두열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의 첫 번째 정규시즌을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두 번에 걸친 프리시즌을 마치고 7일부터 대망의 정규시즌에 돌입하는 ‘2023 KDL’은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또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리그 공식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억500만원으로, 선수들은 프리시즌에서 갈고 닦은 뛰어난 주행 실력을 뽐내며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보여줄 전망이다.
우선, 팀전에서는 프리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와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가 로스터 변화 없이 참가한다. ‘황제’ HoJun(문호준)과 ‘로열로더’ Hero(김다원)가 한 팀을 이룬 ‘2023 KDL’의 새로운 프로팀 ‘미래엔세종(MIRAEN SEJONG)’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개인전의 경우 Cool(이재혁), SPEAR(유창현) 등 정통의 강호가 다수 포진된 C조에서 아마추어 대회 개인전 우승자 출신 SUIT(이용현)가 새로운 얼굴로 등장해 시선이 쏠렸다.
개막전은 두 번의 프리시즌 결승전에서 연속으로 대결을 펼쳤던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팀전 8강 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와 함께 새 둥지를 튼 선수들로 구성된 피날레 e스포츠(FINALE e-sports)와 성남 락스(Seongnam ROX)의 8강 2경기가 이어진다. 개인전은 32강 A조에 배정된 NEAL(리우창헝), World(노준현)를 포함한 8명의 선수들이 시작을 알린다.
이와 함께, 넥슨은 첫 번째 정규시즌을 기념해 12월 13일까지 ‘KDL 팬 레이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승부예측, 온라인 치어풀, 생방송 시청 실시간 이벤트, 주간 미션을 통해 ‘부스터’를 모아 이벤트 레벨을 성장시키면 ‘2023 KDL 엠블럼’, ‘2023 KDL 레이서 토비’, ‘2023 KDL 빅토리 이글’ 등을 지급한다.
또 방송마다 주목할 만한 온라인 치어풀 게시자 10명을 선정해 ‘넥슨캐시’ 1만원과 ‘부스터’ 20개를 선물하고, 대회 참가팀별 ‘부스터’ 기여 순위에 따라 굿즈를 제공한다. 더불어, 팀전 경기 종료 후 MVP 선수 투표를 실시해 시즌 중 가장 많이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 ‘팬 레이스 MVP 선수상(상금 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넥슨은 참가 선수들의 모습을 다방면에서 생생하게 엿볼 수 있도록 경기 중인 선수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Heartrate System’ 시스템을 도입한다. 영상 콘텐츠 라인업도 한층 더 보강해 ‘부스톡’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개편하고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면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현장에서의 관람 경험도 개선해 중계석을 무대 위에 배치하고 선수 등장 게이트와 인터뷰 존을 마련한다. 결승전에는 확장 돌출 무대를 활용해 대회의 위용을 더할 예정이다. 또 현장 관람 시 ‘넥슨캐시’ 및 ‘Lucci’ 쿠폰과 선수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현장 관람 횟수에 따라 ‘KDL 스페셜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