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붕괴: 스타레일’의 출시에 맞춰 모든 국가에서 글로벌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서울 삼성역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붕괴: 스타레일’의 은하열차 모형을 전시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을 모았는데, 그때의 은하열차가 PS5 출시에 다시금 삼성 킨텍스에 돌아왔다.
호요버스는 11일 ‘붕괴: 스타레일’의 1.4 버전인 ‘겨울꿈에서 깨어난 순간’을 업데이트하며, 신규 캐릭터로 경류, 토파즈&복순이, 계네빈을 추가함과 동시에 PS5 버전을 출시했다. 특히 많은 기대를 가지던 캐릭터 경류가 업데이트 된 것을 시작으로, 다시금 삼성 코엑스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기자는 지난 19일 현장에 방문했는데, 평일 점심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열이 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장 스태프에게 물어보자 “첫 날과 첫 주말때에는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 지금 이정도면 적게 온 편이다”라고 답하며, 하루에 100명에게만 제공되는 굿즈 인원을 카운팅하며 대기열로 안내해 줬다.
현장 이벤트는 포토존 인증, PS5 시연, 빛나는 쓰레기통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는데, 시연의 경우 한 명당 약 5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 기자도 짧은 시연을 해볼 수 있었는데 PC 및 모바일로 하는 것과 크게 다른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시연 버전이기에 가챠를 돌려보고 싶었으나, “이전에 방문한 분들이 기운을 받아 간다고 재화를 다 사용하셨다”라는 스태프의 유쾌한 답을 받을 수 있었다.
선착순 100명으로 받을 수 있는 굿즈는 지난 모리셔스 브라운 망원점에서 준비되어 있었던 굿즈와 거의 유사했다. 그렇기에 바로 뽑기에 도전했고 기자는 단항이 아닌 헤르타 캔뱃지를 얻을 수 있었다.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만큼 소소한 볼거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 홍보가 나오는 전광판에서 1.4 업데이트 관련 영상을 볼 수도 있었고, 영화관의 아래쪽에서는 토파즈와 경류가 그려진 계단과 짧은 광고 영상도 볼 수 있었다.
이번 ‘붕괴: 스타레일’ PS5 출시를 기념해 진행된 오프라인 이벤트는 소소하게 잘 준비되어 있었다. 선착순 100명만이 굿즈를 얻을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SNS 인증을 했을 때 받은 은하열차 탑승티켓이 더 마음에 들었다. 히메코와 함께 있던 은하열차를 다시금 볼 수 있었던 ‘붕괴: 스타레일’ 다음 역, PlayStation! 오프라인 이벤트 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