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는 해외로’…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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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공항이 북적일 전망이다.

27일 여기어때가 내달 24일과 25일 숙박하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해외숙소 거래액이 약 1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엔데믹 후 여행의 불확실성이 사실상 해소되면서 해외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분위기가 확대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예약시기도 빨라졌다. 지난해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평균 59.8일 전 해외숙소를 예약한 것과 달리 올해는 평균 73.9일 전 예약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억눌렸던 여행욕구가 예약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짧은 일정, 합리적 물가 등 근거리 해외여행의 매력을 경험하려는 여행객들이 크리스마스에도 크게 늘었다”며 “엔데믹 후 첫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은 심리가 숙박 예약 시기도 앞당겼다”고 말했다.

27일 여기어때에 따르면올해 크리스마스 시기(12월24~25일) 해외숙소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11.4배 늘었다./이미지=여기어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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