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증샷 최강자’ 서울 도심 호캉스 명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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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즐길거리 가득한 겨울 호캉스

– 크리스마스·연말연시, 분주한 호텔업계

호텔업계는 연말 분위기 단장에 한창이다. 이제 올해 달력도 마지막 한 장만이 남았다. 여행플러스가 호사스러운 연말을 위한 호텔가 소식을 모아봤다.

1. 조선 팰리스

‘윈터 세레니티’ 패키지 출시

플로리스트 손길로 탄생한 생화 스틱


격물공부 스머지 스틱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플라워 브랜드 ‘격물공부’와 ‘윈터 세레니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격물공부 홀리데이 시즌 에디션 중 하나인 ‘스머지 스틱 박스’와 조선 팰리스 시그니처 다이어리 1개를 투숙당 1회 증정한다.

격물공부 ‘스머지 스틱 박스’는 생화와 말린 잎, 과일을 적절히 섞어 플로리스트가 직접 제작했다. 생화 스틱은 건조될 때까지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고 완전히 건조한 뒤 태워서 깊은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어 공간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스머지 스틱은 로즈메리, 유칼리, 오렌지, 프리저브드 등으로 구성돼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 가능하다.


조선 팰리스 그랜드 마스터스 베이 객실 내부

그랜드 마스터스, 그랜드 마스터스 베이 객실 투숙 시 객실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 딜라이트’ 2인 혜택이 포함된다. 스위트 객실 투숙 시에는 저녁 6시 이후 ‘1914 라운지 앤 바’에서 간단한 주류, 카나페로 구성된 ‘1914 팰리스’ 2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25층 그랜드 리셉션의 커피·쿠키 서비스와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에서의 조식 2인 혜택은 공통으로 적용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을 누릴 수 있다. 그랜드 마스터스 객실 이상 투숙 시에는 사우나 시설까지 즐길 수 있다. 예약은 내년 1월 17일까지 가능하며 투숙은 내년 1월 20일까지다.

2.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샴페인 페리에 쥬에와 협업 패키지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쥬에’와 협업한 ‘로맨틱 이스케이프’ 패키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쥬에’와 협업한 ‘로맨틱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내놨다. 내년 2월 29일까지 투숙 가능한 상품이다.

객실 타입은 페어몬트 룸과 페어몬트 디럭스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투숙 시 페리에 쥬에 기프트 박스(논빈티지 1병과 아네모네 잔 2개)를 증정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사전 온라인 예약제)도 제공한다. 객실 어메니티로는 르 라보(Le Labo)의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등이 준비돼있다. 내년 1월과 2월 특전으로 주중 투숙객은 오후 2시까지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니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프리미엄 샴페인을 찾는 고객 수요와 추운 겨울에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기려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3. 파라스파라 서울

북한산 찾아온 산타 패키지


북한산을 찾아온 산타 크리스마스 패키지

파라스파라 서울은 ‘북한산을 찾아온 산타 크리스마스 패키지’로 24일 체크인 대상 10개 객실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는 크리스마스이브 당일 산타클로스가 객실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 주는 이벤트를 포함했다.

체크인 시 크리스마스 선물을 프런트에 맡겨 두면 고객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산타클로스가 방문한다. 파라스파라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쿠키도 아이들에게 선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파라스파라 델리에서 판매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보테가화이트 엑스트라 브룻 스파클링 와인 1병, 미국 뉴욕 홈 프래그런스 브랜드인 라프코(LAFCO) 디퓨저 1개, 프라우덴 구스 베개 세트를 제공한다. 가족이 함께 투숙하도록 침구 추가 서비스가 무료다.

4. 라이즈 호텔

초대형 베어벌룬 전시


라이즈 호텔 입구에 설치된 베어벌룬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은 초대형 풍선 작품인 ‘베어벌룬’을 설치했다. 호텔 1층 입구에 설치된 베어벌룬은 임지빈 작가가 2011년부터 진행한 ‘에브리웨어(EVERYWHER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작가는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외 50여 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게릴라성 전시를 진행하는 ‘딜리버리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을 모토로 베어벌룬을 야외 공간에 설치해 일상 속에 예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거리나 건물 틈 사이 등 일상 공간 곳곳에 설치된 베어벌룬은 출퇴근 시간 만원 지하철에 타 있는 사람들을 표현한 것으로, 현대인의 고군분투를 응원한다는 의미다.

라이즈 호텔 입구에 설치된 커다란 은색의 베어벌룬인 ‘에브리웨어’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연상케 한다. 베어벌룬은 내년 1월까지 전시한다.

권효정 여행+ 기자

사진=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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