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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가볼만한곳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주차 주차장 등산코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충남 청양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해서 다녀왔었어요. 청양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흔히들 청양 고추가 많이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여행을 계획하면서 알게 된 게 구기자와 고추가 함께 유명하더라고요. 그리고 청양은 칠갑산을 떼놓고 말할 수가 없는데,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번 청양 여행 코스로 계획해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크고 천장호변 주변으로 산책로도 잘되어 있더라고요. 거기에다가 칠갑산 등산 코스도 이어져 있어서 많은 관광객, 등산객분들이 이용하는 청양 출렁다리 다녀온 후기입니다.

천장호 출렁다리

?주소 :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운영시간 09:00 ~ 18:00

1. 위치, 주차장

청양에 풍경이 좋기로 알려진

가볼만한곳 장곡사를 들렀다가

다음 코스로 온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시설은 워낙 넓게 되어있었고

대형 버스, 일반 차량 주차하는 주차장이

따로 구비가 되어있어서 훨씬 편했어요.

주차장이 계단 형식으로 층층이 구분되어서

구역별로 많은 차량이 수용 가능해서

많은 관광객분들이 오셔도 충분히

수용 가능해 보였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바로 위에

천장호 출렁다리로 가는 큰 표지판이 있어서

가는 길을 찾기는 매우 쉬웠습니다.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도

칠갑산 자락에 있어서 그런지,

청양에서 유명한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열리는 알프스 마을과 1km 밖에

안 떨어져 있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2. 출렁다리 가는 길

표지판을 따라서 출렁다리로

이동하는 길목에는 예전에 TV에서

방영되었던 1박2일에 나왔던

매점 식당이 여전히 있었습니다.

가시기 전에 배가 고프다면

메뉴도 다양하니 한 끼 해결하고

여행을 이어가도 괜찮아 보였어요.

매점을 지나서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목은 그냥 우리 동네

공원에 온 것처럼 편하더라고요.

귀여운 충남 청양의 마스코트가

천장호 출렁다리에 온 것을

환영해 주고 있어요.

역시나 청양 하면 떠오르는 고추,

풋고추와 홍고추의 모습으로

만들어놓은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어느 정도 걸어가다가 이제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양옆으로 우리나라 자연 관광지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고즈넉하니

예쁜 소나무들이 이어진 길 따라 내려갑니다.

내리막길을 따라서 2~3분 내려가면

드디어 청양 칠갑산 천장 저수지

전경이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천장 저수지는 총 저수양이 2,882천 m²에

수혜 면적은 55Ha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 규모의 청양 칠갑산에

가깝게 인접한 저수지입니다.

3.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바로 그런 천장 저수지 위에

칠갑산과 연결해 놓은 다리가

바로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죠.

2009년에 완공돼서 개통된 청양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렁다리 입구에는 물길백리 꽃길백리

노래 가사가 기념비로 만들어져 있고

그 뒤로 거대한 홍고추 조형물과 함께

천장호 출렁다리가 보이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천장호 출렁다리를 따라서

거대한 조형물들이 보이는 곳으로

천천히 이동했어요.

빨간 구기자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 곳까지는

전혀 흔들 하는 것 없이 평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조형물을 지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출렁다리가 시작되고 걸으면서 갈수록

흔들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반대편

칠갑산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엄청 길지는 않아서

금방 건널 수 있었습니다.

흔들거림을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크게 걱정 없이 건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청양 여행에서 일행분들과 함께

가볼 만한 여행 코스입니다.

겨울철이라 조용하면서 고즈넉한

청양 천장호에 출렁다리와

주변 칠갑산 자락 풍경이 반영되는 모습도

너무나 예쁜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칠갑산 천장호 주변으로

산책로도 꾸며있어서 저수지 주변으로

거닐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너무 좋아 보였던 천장호입니다.

특히나 이때는 눈 내린 설경의 모습이

천장호에 반영되니 그 멋을 더해주었어요.

4. 칠갑산 천장호 전설

특히나 칠갑산 아래 천장호에는

천년의 세월을 기다려 승천을 하려던

황룡이 자신의 몸을 바쳐 다리를 만들어

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해요.

그리고 이 모습을 본 호랑이가 영물이 되어

칠갑산을 수호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칠갑산을 오르면 황룡의 기운과

영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복을 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출렁다리 건너는 곳에 보시면

황룡과 호랑이의 조형물들을

만나 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호랑이 조형물은 상당히

무섭게 생겼다는 사실… 어린이들은

무서워할 거 같았어요..ㅋㅋ

그리고 천장호변 주변으로 황룡과

호랑이 그림으로 된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을 남기고 가기에도 좋았답니다.

그리고 눈 덮인 칠갑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 따라 보이는 풍경도 좋고

이날 청양 가볼만한곳 알아보고

출렁다리 오길 너무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천장호 출렁다리 건너편으로 와서

칠갑산으로 올라가는 등산 코스도 보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가장 큰 구기자와 고추 조형물 다리도 만나고

즐겁게 여행했던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였어요.

천장호출렁다리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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