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유럽인 줄 알았는데… 지금 당장 뉴욕 가는 티켓 끊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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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뉴욕 록펠러 센터의 대형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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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크리스마스 / 출처 : newyork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설레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롤이 흘러나오고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는 계절인데요.
해외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 여행 계획은 세우는 분들도 많을 듯합니다.
벌써 유럽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고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유럽만큼이나 미국 뉴욕도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곳입니다.
한참 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는 벌써 성탄절을 만끽하기 충분하죠.

뉴욕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은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입니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맨해튼 록펠러 빌딩 앞 작은 광장에는 대형 트리가 들어서는데요.
지난달 29일 록펠러 센터에서 91번째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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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ycinsiderguide

올해는 무려 24m 높이의 트리가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베스털에서 자란 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했습니다.
5만 개 이상의 LED 불빛으로 장식되며 멀리서도 화려한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트리 제일 꼭대기에는 약 300만 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된 스와로브스키 별 모양 장식이 달렸죠.

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록펠러 센터 덕분에 거리가 환해지는 마법이 펼쳐졌는데요.
올해 점등식 사회자는 켈리 클락슨이 맡았으며 모든 과정이 NBC방송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록펠러 센터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외에도 광장에 아이스링크장을 만들어 진정한 겨울을 즐기기 제격입니다.

② 상징과도 같은 크리스마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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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dventurersonly

5번가에 위치한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백화점에서도 크리스마스가 시작됐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화려한 홀리데이 라이트 쇼가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디올’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을 진행했습니다.
디올의 시그니처 요소로 장식된 조명은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백화점의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작은 극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길을 걷다 멈춰 설 수밖에 없을 정도로 백화점 한쪽 벽면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 찼는데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10분마다 캐럴에 맞춰 전등 쇼가 진행됩니다.
60만 개의 조명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춤을 추는데요.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홀리데이 라이트 쇼는 11월 20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크리스마스가 끝이 나도 매일매일 보고 싶을 듯한 풍경이죠.

출처 : metro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브라이언트 파크는 타임스퀘어 인근에 있는 공원인데요.
이곳에서는 매년 트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트리 점등식도 이미 진행됐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진정한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죠.
브라이언트 파크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 ‘윈터 빌리지(Winter Village)’를 열었는데요.
성탄절 기간에 맞춰 여행을 온 관광객이라면 브라이언트 파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겨울에 놓치면 안 될 크리스마스 축제로 손꼽히곤 합니다.

브라이언파크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많은 불빛들은 관광객을 사로잡는데요.
겨울마다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열려 더욱 겨울의 분위기가 한껏 느껴집니다.
브라이언트 파크 외에도 유니언 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됩니다.

③ 크리스마스 빌리지 다이커 하이츠

출처 : 6sqft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길거리부터 주택가까지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합니다.
그중 브루클린 지역의 ‘다이커 하이츠(Dyker Heights)’ 마을은 겨울이 되면 마을 전체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진행됩니다.
이곳은 현지인 사이에서 ‘크리스마스 마을’로도 유명한데요. 현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택가이죠.

모든 집은 다양한 크리스마스용품을 사용해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데요.
주택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집집마다 수준급 장식을 자랑하고 있어 이곳저곳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미국인들이 크리스마스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명소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곳이죠.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집들을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다이커 하이츠와 함께 야경을 감상하며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만끽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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