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 “오직 이곳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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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빙벽 풍경 볼 수 있는 원주 카페

겨울 풍경 여행지 / 출처 : 스톤크릭

영하권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흰 눈이 펑펑 내리는 계절입니다.
물론 밖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춥지만 이런 날씨에만 즐길 수 있는 겨울의 즐거움이 있는 법인데요.
겨울에만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한 카페는 빙벽 폭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 여행지입니다.
덕분에 ‘스톤크릭’은 문을 열자마자 원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는데요.
스톤크릭은 절벽과 개천을 품은 장소의 특색을 살려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계절별로 뚜렷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겨울에는 100m 높이의 거대한 빙벽 덕분에 웅장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겨울 풍경인데요. 외부 정원이 넓고 잘 조성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풍경뿐만 아니라 맛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여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 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스톤크릭에 방문한다면 빙벽을 배경으로 겨울철 인생 사진 한 장은 충분히 남길 수 있죠.

② 겨울철 손꼽히는 대표 여행지

출처 : 연천문화관광

경기도 연천군에는 독특한 겨울 풍경 명소가 있습니다.
경원선 철길 폐터널에 자리 잡고 있는 역고드름인데요. 터널 바닥에서 역고드름 수백 개가 솟아올라 있습니다.
그 크기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마치 조각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데요.

연천 역고드름은 12월 중순부터 자라기 시작해 이듬해 2월까지 볼 수 있습니다.
고드름이 위아래로 자란 터널의 모습은 마치 입을 벌리고 있는 상어의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경원선 철길 폐터널에서 역고드름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2005년 마을 주민에 의해 알려졌는데요.
길이 100m, 폭 10m의 터널 바닥에 다양한 크기의 역고드름이 솟아올라 있었죠.
일반적인 고드름과 달리 역고드름은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자라나는데요.
이곳은 국내에서도 신비로운 풍경 명소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처 : YouTube@국립공원TV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은 겨울철 설경 여행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국내 최고의 눈꽃 산행지로 손꼽히는데요.
무주 덕유산의 겨울 풍경은 그야말로 ‘겨울왕국’이 따로 없죠.

덕유산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해발 1,500m 설천봉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약 20분 동안 곤돌라에 탑승해 상고대 핀 덕유산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설천봉에서 정상까지는 약 600m가량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덕유산은 어딜 바라봐도 흰 눈으로 뒤덮인 눈꽃 세상인데요.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설경을 자랑합니다.
설산 감상과 함께 무주리조트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는 것도 추천하는데요.
무주리조트는 다른 스키장에 비해 슬로프가 다양하고 길어 더욱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죠.

③ 강원도에서 만나는 겨울 왕국

출처 : visitseoul

강원도 철원군에서는 겨울이 되면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가 열립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한탄강 일대에서 트레킹하며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단단하게 언 한탄강 얼음길을 걸으면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 코스 중간 기착지인 승일교 하단에는 얼음 놀이터와 눈썰매장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합니다.
한탄강에서 열리는 얼음 트레킹 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월에 개최되는데요.
올해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비록 날씨는 춥지만, 한탄강의 풍경 덕분에 걸을 때만큼은 추위도 느껴지지 않을 듯한데요.
축제를 통해 철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겨울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 삼양라운드힐

강원도 평창에 있는 ‘삼양라운드힐’은 대관령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아시아 최대의 드넓은 초지에는 흰 눈이 내려앉아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해발 850~1,470m의 고산지대에 무려 600만 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타고 온 차량으로 목장 관람이 가능한데요.
목장으로 올라가면 끝 없이 펼쳐진 초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눈 덮인 들판에 누워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즐기며 뛰어놀고 싶어지는데요.
아시아 최대 유기초지 목장인 만큼 엄청난 규모의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곤 하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겨울철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삼양라운드힐의 입장 요금은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입니다.
방문 전 삼양라운드힐의 날씨 상황이 궁금하다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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