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들이 찾아다닌다는 레트로 여행 스팟, 여기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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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명소로 손꼽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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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 출처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은 1930년대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거리 곳곳에는 일본식 주택과 근대건축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군산의 시간여행마을은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난 곳들로 일제 강점기 시절 근대 건축물을 복원해 조성한 여행지입니다.

이곳에는 근대 문화유산 170여 채가 모여 있는데요.
옛 건물을 활용해 역사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으로 다양한 명소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시간여행 마을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향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대표적인 건물을 볼 수 있는데요.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을 보수·복원한 군산근대미술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일본 제18은행은 곡식 반출, 토지 강매 등을 위해 사용됐습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 초기 건축물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데요. 2008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죠.
군산근대미술관에는 다양한 미술 작품과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여순감옥 체험을 복원해 놓은 공간은 인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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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isitkorea

구 군산세관 본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세관 건물입니다.
이곳은 1908년 대한 제국 시절에 세워졌습니다.
1990년대까지 실제 세관 업무를 보던 곳이죠.

현재 이 건물은 ‘호남 관세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외관과 파란 대문이 인상적인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과거 군산세관의 모습과 시대별 수입 품목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3대 근대 역사 건축물로 손꼽히는 곳을 개조한 박물관이죠.
전시실을 관람하고 건물을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② 일제 강점기의 흔적이 남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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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커피

미즈커피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무역회사였던 ‘미즈 상사’의 옛 사옥을 활용한 카페입니다.
2층 목조 건물로 이루어졌으며 근대 일본식 건축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현재 많은 이들이 찾는 카페로 탄생하였습니다.

2층에는 다다미방이 그대로 남아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2층은 다다미 북카페로 활용되고 있죠.

미즈커피가 있는 이 건물은 과거 일본인이 운영했던 곳입니다.
식료품과 잡화류를 수입해 판매하던 곳이었는데요.
이후 은행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검역소로도 사용됐던 건물입니다.

미즈 커피 주변으로는 제18 은행, 조선은행 등 일본이 지은 건축물 상당수가 남아 있습니다.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동네이기도 하죠.

출처 : visitkorea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본식 주택의 특징을 갖춘 2층 목조 가옥입니다.
부협의회 의원이며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사브로가 지은 주택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흥동 일대는 부유층의 거주 지역이었는데요.
과거 부유한 일본인의 생활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부엌, 다다미방, 복도, 온돌방, 화장실 등 과거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현관 안쪽의 중복도 양편에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배열되었습니다.
온돌방 옆에는 외부에 있는 복도가 또 있으며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는데요.
복도 끝은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데 한 쪽은 객실, 한쪽은 본채의 부엌으로 연결됩니다.

2층에는 다다미방 2칸이 있으며 전면에는 복도가 있는데요.
온돌방과 다다미방, 화장실이 나란히 배열됐죠.
내부는 관람할 수 없으며 일본식 정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2005년 6월 18일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③ 대표적인 포토 스팟으로 떠오른 곳

출처 : 군산시 문화관광

초원사진관은 군산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군산의 레트로 여행지이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이죠.
이곳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영화 속 시한부 인생을 살던 주인공 정원이 운영하던 사진관으로 등장하는데요.
초원사진관은 실제 사진관이 아닌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촬영이 끝난 후 철거했지만, 군산시에서 복원해 여행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영화 속 등장했던 옛 소품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타고 다니던 스쿠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래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초원사진관은 여전히 군산의 대표적인 여행 장소로 손꼽히는데요.
초원사진관 앞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다양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죠.
영화를 봤다면 이 공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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