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新 아파트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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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조감도
사진 =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조감도

[AP신문 = 윤종진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시 남구 일원에서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인건비 및 원자재 상승에 따른 분양원가 상승속에, 인근에 공급된 단지들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512만원이다. 지난해 부산 남구에서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2,329만원)’, ‘해링턴 마레(2,132만원)보다 최대 약 35%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셈이다. 실제로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지난해 부산 남구에서 분양한 6개의 단지 중 가장 낮은 분양가가 책정됐다.

단지는 선착순 계약으로 공급돼 각종 청약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받을 수 있다. 동∙호수를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고, 분양을 위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교통여건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을 이용하면 부산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인 서면역과 5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이마트 문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서면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 쇼핑∙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 문현동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2024년까지 총 2,646억원이 투입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황령산까지 지역 간 연결을 활성화하고 부산국제금융단지의 상근인구와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골목경제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5일에 발의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이번 달 19일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부산의 5개의 규제 자유특구를 동시에 지정 및 가동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문현1주택재개발(2,568가구), 문현3주택재개발(2,772가구), 전포5구역지역주택조합(793가구) 등 총 4개의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를 포함해 총 7,1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남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027년 9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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