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주문진수산시장 맛집 신대게나라

강릉여행을 하며 꼭 들러보고자 했던 시장이 2곳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강릉중앙시장이고 다른 하나가 주문진수산시장입니다. 그리고 도롯가에 즐비한 건어물 상가를 둘러보는 건 옵션인 거죠. 이 글에서는 싱싱한 시장 거리와 이후 주문진수산시장 맛집이라는 신대게나라에서 식사를 하는 것까지 소개합니다.

주문진수산시장(注文津水産市場)

주문진해안주타타워주차장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40

영업시간 : 07:00~22:00

휴업일 : 없음

주문진수산시장을 검색해서 방문하면 이런 복어 조형물이 있는 건물로 들어서게 되는데 혹시라도 내비게이션에서 주문진수산시장 주변에서 멈추거나 주변을 맴돌게 한다면 무시하고 복어 있는 이 건물로 들어가 주차를 하면 된다.

이 건물은 주문진 해안 주차타워 주차장으로 유료이지만 건어물 가게나 수산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주차권을 요청하면 1시간 주차권을 제공해 준다. 기본적으로 유료 주차장이지만 결론적으로 무료 주차장이 되는 셈.

주차를 한 뒤 길 건너편으로 고개를 들어보면 주문진수산시장다운 조형물이 떠억 허니 버티고 있는 곳.

길가로 길게 드리워져 있는 건어물 가게를 먼저 둘러봐도 좋겠고 곧바로 주문진수산시장 안으로 진입을 해도 된다.

강릉여행에 있어 시간이 허락된다면 주문진수산시장 강릉중앙시장 두 곳을 들러보는 편인데 두 시장의 분위기도 다르고 방문 목적도 완전히 다르다. 강릉중앙시장에서는 즉각적인 먹거리에 치중을 하지만 주문진수산시장은 회, 탕 등의 나중 먹거리에 치중하는 편.

주문진수산시장은 주문진항을 뿌리로 하여 1936년부터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동해안에서 어획한 자연산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장시로 1986년 시장 건물이 준공되어 상가건물형의 시장으로 개설됐다. 이후 2009년 시설 현대화를 마치고 현재에 이르며 강릉여행을 하신다면 건어물 상가와 함께 꼭 들러보시라 권하고픈 재래시장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신대게나라

위치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19

영업시간 : 11:00~22:00

문의전화 : 0507-1315-2244

주차장이 넓어 무조건 마음에 드는 신대게나라. 걷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곳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마음껏 다닐 수 있다. 이곳에서부터 주문진수산시장까지 거리는 대략 600여 미터이며 주문진항까지는 860m 정도.

어디선가 몰려든 구름 속으로 튀어 오를 듯한 대게의 위용에 비해 얼굴은 귀여워 보인다.

많은 유명인들이 방문했음을 알 수 있는 신대게나라는 6시 내고향, 생생정보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당연히 주문진수산시장 근처 맛집이기 때문이겠지만 또 다른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기도 하다.

강릉여행을 하며 킹크랩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 좋다.

내부는 신기하게도 길쭉하게 되어 있어 자꾸만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어찌 보면 포근한 느낌이기도 하며 시설은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지만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단 생각이다.

신대게나라의 킹크랩은 일반 대게로는 2마리, 홍게로는 3~4마리 정도 되는 양이지 않을까 싶다.

손을 직접 대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일회용 장갑도 별도 준비되어 있고 혹시 보이지 않는다면 요청하면 된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킹크랩을 주문했다고 하여 킹크랩만 먹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맛집으로 알려지기 위해서는 메인 요리와 더불어 주변 먹거리가 맛이 좋아야만 하는데 신대게나라는 그러한 맛에 부흥하는 곳.

방문 전에는 몰랐는데 포장도 가능하다고.

대게를 포장하든 킹크랩을 포장하든 원하는 대로 포장이 가능하고 매장 내 식사는 당연한 것.

가만있어 보자… 이걸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나?

확실히 대게와 다른 규모다.

집게발을 잡았더니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크다고 맛이 물렁할 거라 추측하지 마시라. 탱글하고 고소한 맛이 말로 표현하기에는 매우 복잡하다. 그런데 그 맛이 기분을 좋게 한다면 이해가 되시려나?

주의할 것은 껍질이 두껍고 거칠기 때문에 과하게 힘을 주다가 다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혹시 무언가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하다 싶으면 거리낌 없이 현장 근무자에게 말을 하면 친절하게 도움을 준다.

한입에 먹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킹크랩 다리 살.

이번 강릉여행은 쿠니가 좋아하는 멍게, 양념게장에 더해 회까지 다양하게 맛을 보는 시간으로 가득.

콘을 넣은 파래전인가? 독특한 맛이었고 인절미가 나오는 건 특별했다. 콘치즈는 전통적인 ^^;

그리고 흔하게 만날 수 없었던 바다 한 잔 동해와 맑은 강원 소주. 아쉽게도 쿠니는 운전수라 술을 마실 권리가 없음.

어쩌다 보니 이번 강릉여행은 먹방이 된 듯한 느낌이다.

당연하게도 여행지 탐방은 기본이고, 과거와 달리 여행을 나섬에 있어 먹거리에 치중했던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확실히 여행은 누구와 동행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홀로 여행을 즐기는 편인 나의 경우 먹는 것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으나 이번 여행 동무들은 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먹는 것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어 각 지역의 맛집 정보에 출중하다. 그 덕분에 이번 강릉여행은 다른 어느 때보다 풍부한 먹거리 체험이 가능했던 시간이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꾸벅!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해물라면. 풍성한 새우 살과 대게 다리가 많아 라면발을 뜨기 힘들 정도다.

강릉여행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경험이라 생각된다.

강릉여행 주문진수산시장 맛집 신대게나라 영상 35초.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