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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스트릿 바이브가 온전히 전해지는 타코 맛집 BEST5

타코 맛집 BEST5

  • 참나무로 훈연한 고기들을 베이스로 만든 멕시코 요리, 사당 ‘칵토’
  • 파히타가 맛있는 곳, 연남동 ‘베르데’
  • 멕시코시티의 스트릿 감성, 신당 ‘라까예’
  • 멕시코 스트릿 타코를 맛볼 수 있는, 해방촌 ‘타코스탠드’
  • 흥겨운 남미 바이브가 가득한, 제주시 ‘라스또르따스’

타코의 고향 멕시코에서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스트릿 푸드로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한데, 흥미롭게도 한국인에게도 잘 맞는다. 음식을 먹을때도 밸런스를 따지는 우리에게 탄수화물인 또르띠야, 단백질과 지방이 있는 고기, 그리고 여러가지의 채소를 넣은 타코는 그야말로 ‘좋은 음식’에 속하지 않을까. 또 음식을 싸먹는 문화에 익숙하니 또르띠야를 손에 부드럽게 감싸쥐고 먹는 방법이 불편하지도 않다. 오늘은 남미 스트릿 바이브가 느껴지는 타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참나무로 훈연한 고기들을 베이스로 만든 멕시코 요리, 사당 ‘칵토’

aries_ar 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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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과 이수역 중간에 위치한 칵토는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신상 타코 맛집이다. 멕시칸 다이닝펍으로 타코, 엔칠라다, 플레터, 맥주, 하이볼 등을 다루고 있으며 참나무로 훈연한 고기들을 베이스로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내부는 약간 어두운 분위기로 타코에 가볍게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이다. 회식을 위한 술집만 즐비했던 사당역에 오픈한 반가운 타코집으로 타코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초가 제공되는데 이 나초만으로도 맥주가 벌컥벌컥 들어간다. 곳곳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남미 풍의 소품들이 멕시코 음식을 즐기는 데 한껏 분위기를 올려준다. 여럿이 즐길 수 있는 플래터부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타코, 사이드메뉴까지 사당역에서 멕시칸 음식이 땡긴다면 칵토를 추천한다.

ㅣ식신에서 ‘칵토’ 더보기

  • ✔위치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10 2층

  • ✔영업시간

17:00-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메뉴

비리아 타코 2pcs 12,000원, 아미고스 플래터 45,000원, 멕시칸 쉬림프 타코 2pcs 11,000원

파히타가 맛있는 곳, 연남동 ‘베르데’

e_e.jini 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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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로 초록빛의, 신선한, 싱싱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베르데는 연남동에 위치한 멕시칸 음식점이다.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조리법으로 많은 분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식당이 되고자 하는 철학을 가진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연남동에서만 오랜 영업을 한 찐 타코 맛집이다. 감성 타코 느낌이지만 조금 더 소박하고 현지 느낌이 느껴지는 식당으로 점심 피크시간이나 주말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좋은 날은 테라스 좌석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따뜻한 날, 타코에 맥주 한 잔하러 연남 베르데에 가보는 건 어떨까.

ㅣ식신에서 ‘베르데’ 더보기

  •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6 1층

  • ✔영업시간

12:00-22:00

  • ✔메뉴

베르데 파히타 립 48,000원, 베르데 파히타 39,000원, 쉬림프 퀘사디아 17,000원

멕시코시티의 스트릿 감성, 신당 ‘라까예’

hanip.mat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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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길거리에서 만날법한 스트릿 감성의 타코집. 성수동에 위치한 유명한 멕시칸 다이닝인 ‘엘 몰리노’가 전통시장인 신당중앙시장에 자리를 잡고 탄생시킨 공간은 이색적인 바이브를 뿜어낸다. 얇은 돼지고기에 양념을 한 뒤 긴 꼬챙이에 끼워가며 쌓은 뒤 외부 키친에서 굽는 모습이 마치 케밥집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도.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인 ‘알파스톨 타코’는 구운 돼지고기와 양파, 고수 등을 넣어 만든 베이직한 메뉴. 타코의 기본이 되는 또르띠야는 블루콘 품종의 옥수수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다. 얇고 부드러운 맛의 또르띠야와 재료가 섞여 씹는맛이 좋다. 데킬라나 칵테일, 맥주를 곁들이는 것도 추천한다.

ㅣ식신에서 ‘라까예’ 더보기

  •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42

  • ✔영업시간

월-금 17:00-22:00 토-일 12:00-22:00

  • ✔가격

알파스톨 타코 3800원, 바바코아 타코 5000원, 케사디아 3000원

멕시코 스트릿 타코를 맛볼 수 있는, 해방촌 ‘타코스탠드’

aiieat 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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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골목을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는 타코 전문점. 잠시간 멕시코 현지에 온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 현지의 감성을 담아낸 공간이 인상적이다. 살코키 이외에도 초리조, 관자놀이, 순대, 위와 오소리감투 등의 내장류를 사용한 타코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 돼지껍데기를 잘라 튀겨 바삭바삭한 맛으로 집어먹기 좋은 ‘돼지 껍데기 튀김’도 가벼운 안주로 인기가 좋다. 테라스가 있어 볕이 좋은 날이라면 실외에서 타코과 맥주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ㅣ식신에서 ‘타코스탠드’ 더보기

  • ✔위치

서울 용산구 신흥로 34

  •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매주 월 휴무

  • ✔가격

살코기 타코 3300원, 초리조 타코 3800원, 소뽈살 타코 4800원

흥겨운 남미 바이브가 가득한, 제주시 ‘라스또르따스’

bottle_b 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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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살다 온 셰프가 멕시코 현지의 타코 맛을 재현하는 음식점. 애월에서 운영하다 제주시로 이전했는데 인기가 많아 늘 웨이팅이 있다. 깔끔한 실내는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남미 바이브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까르니따스’는 돼지고기와 양파, 고수를 넣은 베이직한 타코로 소스와 라임을 살짝 뿌려 즐기면 된다. 제주 달고기 생선 튀김을 넣은 ‘뻬스까도’나 제주 한우 곱창으로 만드는 ‘뜨리빠’도 별미. 여기에 부드럽고 달달한 맛의 멕시코 전통 쌀음료인 ‘오르차따’를 곁들이면 휴가와도 같았던 식사가 비로소 완성된다.

ㅣ식신에서 ‘라스또르따스’ 더보기

  • ✔위치

제주 제주시 광양11길 8-1

  • ✔영업시간

수-일 11:00-15:00 매주 월·화 휴무

  • ✔가격

까르니따스 (2타코) 9000원, 뻬스까도(2타코) 1만1000원, 뜨리빠(2타코)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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