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밖에서 만나는 가성비 5성급 셰프 런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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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은 도심 속 다양한 지역에서 외식업장을 운영한다.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이나 모임 장소를 찾을 때, 호텔까지 가기 어렵다면 주목할 것. 특급 호텔 셰프 레시피,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보자. 일식·중식 등 호텔 셰프만의 스타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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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야마부키(YAMABUKI)

모트32(MOTT 32)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일식당 ‘야마부키(YAMABUKI)’와 중식당 ‘모트32(MOTT 32)’는 다양한 가격대로 런치 세트를 선보인다.

야마부키

‘야마부키’는 신세계그룹 도심 연수원인 신세계남산 지하 1층에 자리한다. 개장 이래 첫 봄을 맞이하며 야심찬 신메뉴를 출시했다. 봄 시즌 메뉴로 랑구스틴, 바지락, 활 가리비, 중합, 죽합으로 구성한 ‘지중해식 조개 스튜’가 있다.

그릴 메뉴는 금태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금태 구이와 당근 퓌레’가 있다. 런치 세트는 2종의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1종을 10가지 메인요리 중 1가지를 선택해 가격대별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만~15만 원이다.

모트 32

홍콩 미식을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모트 32’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내에 위치한다. ‘모트 32’는 주중, 주말 관계없이 20만원으로 3~4인이 북경오리를 즐길 수 있는 ‘런치 북경오리 세트’를 판매한다.

시그니처인 모둠 딤섬 6종(상해식 소룡포, 해산물 산라 소룡포, 블랙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 캐비어 비취 관자교, 수정 하가우, 트러플 야채 교자)을 포함한 6가지 코스를 1인당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주중 런치 딤섬 세트’ 메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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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금룡 삼일빌딩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의 시그니처 중식당 ‘금룡’을 그대로 구현해 서울 도심 속에서 코스 요리를 누릴 수 있는 ‘금룡 삼일빌딩점’을 운영한다. 종로 청계천로 일대에 자리한 금룡 삼일빌딩점은 8가지에 달하는 코스(청계, 삼일, 백룡, 흑룡, 갈룡음수형, 청룡, 황룡, 청천)를 준비했다.

청계코스는 특선전채, 새우마요네즈, 고추잡채와 꽃빵, 특선 굴 짬뽕 등을 7만 5000원에, 삼일코스는 게살 해물 스프, X.O관자 아스파라거스 볶음, 망고 크림 새우, 북경식 깐풍기 등을 8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2만원의 백룡코스(가리비 스프, 칠리 새우, 흑후추 안심 등), 14만원의 흑룡코스(특선전채, 송로버섯 게살 스프, 금사오룡 등), 16만원의 갈룡음수형(캐비어 헤호츠 찜, 해삼 통새우 및 통전복 간란채 소스 등), 19만원의 청룡코스(송로버섯 헤호츠찜, 해삼 통전복 황탕소스, 어향 왕새우), 21만원의 황룡코스(활 바닷가재 전복 마늘찜, 금룡 불도장, 송로버섯 쇠안심), 25만원의 청천코스(캐비어 제비집 스프, 신라 통 해삼, 금화어치회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코스 요리는 모두 런치, 디너 구분 없이 2인 이상 주문 시 가능하다. 홀에는 좌석이 약 80여 석있고 5개의 다이닝 룸(최대 44석)도 구비했다. 주중(월~금), 점심(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과 저녁(오후 5시 30분~오후 9시)에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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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광둥식 중식당 ‘중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 종로에서 광둥식 중식당 ‘중심’을 운영한다. ‘중심은’ 비즈니스 점심으로 이용하기 좋은 ‘연코스’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연코스를 주문하면 다섯 가지 향이 나는 ‘오향 닭 냉채’부터 비취게살 두부 스프, 전가복, 싱가폴 칠리 새우, 소고기 탕수육, 식사 메뉴와 후식 등 총 6가지 코스를 맛볼 수 있다.

중심 레스토랑 내부 공간은 웨스턴 문화의 오리엔탈무드를 콘셉트로 했다. 메인 홀에 들어서면 이탈리아 대표 여성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파올라 나보네(Paola navone)의 핸드 크라프트 방식이 강조된 골드 톤의 웅장한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개별 룸도 있어 프라이빗한 모임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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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서울

뱅커스 클럽 바이 반얀트리

(Bankers Club by Banyan Tree)

반얀트리 서울이 운영하는 명동 ‘ 뱅커스 클럽 바이 반얀트리(Bankers Club by Banyan Tree)’는 ‘뱅커스 코스(Bankers Course)’를 선보인다. ‘뱅커스 코스’는 1인 8만원으로 한식 메뉴로 구성했다.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며 최소 3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점심은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뱅커스 코스 메뉴로는 환영음식, 장어를 곁들인 새우 영양 죽, 제철 장아찌를 곁들인 김치 녹두전, 소갈비 찜&반상, 계절과일, 커피 또는 차를 포함한다. 오가닉 두부무스, 보리굴비와 제철 솥밥 반상의 ‘뱅커스 스페셜(Bankers Special)’과 이베리코 하몽과 부라타 치즈 샐러드, 안심구이와 세이버리 등을 갖춘 ‘양식 코스(Western Course)’도 만나볼 수 있다. 뱅커스 클럽 바이 반얀트리는 명동 은행연합회 빌딩 최상층인 16층에 자리한다. 6개의 독립된 다이닝 룸도 마련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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