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는데…. “기차 타고 네일아트 공짜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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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이용객을 위한 네일아트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일 열차표를 소지한 철도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무료 네일아트를 받은 후기가 SNS에 올라오면서 눈길을 끌고 있죠. 어떤 서비스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YouTube@KTV 뉴스

철도 이용객이라면 받을 수 있는 네일아트 서비스는 ‘섬섬옥수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는 전국 주요 철도역에 네일아트 매장을 설립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탑승객은 무료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네일리스트 훈련 과정을 받은 여성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한 일자리 창출 사업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 SK쉴더스, KB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간은 철도역 내 매장을 설립해 운영 기업에 임대료 없이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 근로자 모집 및 양성, 참여기업 모집 등이 이루어지는데요. 섬섬옥수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 YouTube@KTV 뉴스

전국 철도역 10곳에는 ‘섬섬옥수’ 매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부산역을 첫 매장으로 시작해 2020년 익산역에서도 섬섬옥수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본격적으로 매장을 설립하기 시작한 것을 2021년입니다.

현재 용산역, 영등포역, 광명역, 안양역, 오송역, 대전역, 익산역, 김천구미역, 울산역, 부산역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역 1층 서측 광장 출입구 옆, 용산역 4층 달주차장 앞, 김천구미역 1층 출구 오른쪽, 울산역 1번 출구 쪽 옆면, 부산역 맞이방 내,익산역 동측 광장 방면 가용공간, 안양역 2층, 영등포역 3층, 오송역 5번 출구 옆, 광명역 5번 출구 앞에 매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처 : YouTube@한국철도TV

섬섬옥수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네일케어와 네일아트 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네일아트에 대한 경력이 없는 초보자도 무료로 전문 교육을 받아 취업이 가능한데요. 매장에는 일정에 따라 1~4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합니다.

당일 기차표를 소지한 철도 여행객은 사전 예약 및 방문 접수로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당일 예약 손님이 없을 시 원할 때 바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네일아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서 각 기차역의 섬섬옥수 매장을 검색한 후 카카오톡 채널에 추가하면 됩니다.

카카오톡으로 양식에 따라 예약자명, 예약인원, 예약 일자 및 시간을 전달하면 되는데요. 일정 확인 후 예약을 확정받으면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일아트는 네일케어와 아트로 진행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네일케어만 진행하는데요. 소요 시간은 약 50분~90분 정도로 여유롭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섬섬옥수 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요.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일입니다.

출처 : YouTube@GTV경기도청방송국

매장 방문 시 네일아티스트와는 핸드폰 문자나 청각장애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소통할 수 있습니다.

섬섬옥수 네일아티스트는 “매일 매일 고객을 위해 깨끗하게 준비하고, 네일 케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의 기분을 좋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여행하는 고객들이 네일 케어를 받고 힐링하는 모습을 볼 때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죠.

출처 : YouTube@GTV경기도청방송국

섬섬옥수 매장에 대해 국내 누리꾼은 “시스템이 너무 좋네요. 일반인은 무료로 받고 직원분들은 일자리를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기회가 된다면 나도 가고 싶네요”, “좋네요. 이용객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을 수 있는 직원분들은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진짜 받아보고 싶다. 너무 따뜻하면서도 힐링도 하고 이쁜 네일도 받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좋은 취지의 활동이지만 홍보가 잘되지 않아 몰랐다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섬섬옥수 프로젝트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인데요.

섬섬옥수 매장에서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은 철도 이용객 역시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습니다. 섬섬옥수 프로젝트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좋은 환경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철도 이용객 입장에서는 열차를 기다리면서 무료로 네일아트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히죠. 네일아트를 통해 여행 전 잠깐의 휴식과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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