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위해 무제한 버스 탑승권 출시한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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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대 버스 회사가 관광객 전용 무제한 버스 탑승권을 출시했다.

라이프 스타일 아시아(Lifestyle Asia) 등 현지 외신은 홍콩 KMB(Kowloon Motor Bus)가 4월 27일부터 버스 데이 패스(Tourist Day Pass)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데이 패스 가격은 55홍콩달러(약 9600원)로 24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 데이 패스는 KMB의 모바일 앱 ‘App 1993’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권번호를 입력 후 결제하면 탑승권 QR 코드가 발급된다. 실물 티켓이나 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홍콩 국제 공항을 포함한 19개의 지점에서 실물 여권 제시 후 버스 데이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지점은 KMB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이 패스는 K12, K14, K17, K18 노선을 제외한 450개 이상의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홍콩관광청(HKTB)은 올 5월부터 매달 불꽃놀이와 드론 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관광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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