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그곳” 5월부터 여름까지 인기 폭발 중인 여행지 모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수긍할만한 이유가 있다. 여행지도 매한가지다.

5월부터 여름까지 많은 이들이 찾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눈에 띄게 예약이 늘고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5월 수요가 폭증한 여행지는 ‘괌·사이판·중국’이다. 세 곳 모두 여행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족여행으로 적합한 여행지다. 이에 가정의 달인 이달 눈에 띄게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한다.

하나투어 분석에 따르면 ‘5월 해외 묶음 상품(패키지) 이용객의 선호 국가’는 연령대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괌은 영유아와 30대에서 전부 4위를 차지했다. 10대와 40대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다만 20대 여행자들 사이에서 괌은 비인기 여행지로 상위 5위권 밖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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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0대 이하에서는 1위를 차지한 선호 여행지는 베트남이었다. 또 40대 이하에서는 일본·필리핀·태국·괌이 2위부터 5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했다.

50대 이상부터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부동의 인기 여행지가 아님에도 예약 증가세가 눈에 띄는 지역은 ‘괌’과 ‘사이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무려 608% 증가했다. 백두산과 장자제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입소문 난 효도 여행지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오는 6일까지 ‘금쪽같은 여행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대상으로 동남아·일본·남태평양 지역 일부 상품에 한정한 특전이다.

‘괌 4,5일’과 ’사이판 4,5일’ 상품은 성인 2인 예약 시 동반 아동 1인을 2만원 할인해 준다. ‘세부 5일’, ‘푸꾸옥 5,6일’은 아동 1인 예약비용을 반값으로 깎아준다.

조부모 동반 또는 효도 여행지로 각광받는 ‘장가제·원가계·부용진 5,6일’, ‘백두산·연길 4일’ 등 상품은 4·6·8명 예약 시 팀 당 8·12·18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만 12세 이하 아동은 기존 상품 가격에서 최대 50% 할인해 준다. 3인 이상하면 최대 25만원을 깎아준다. 최대 10만 하나투어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도 마련했다.

모두투어는 여름 성수기 고객 문의가 많은 지역 중 한 곳으로 ‘몽골’을 꼽았다. 모두투어는 최근 인기가 급증하는 몽골 여행 수요에 모두픽 몽골 기획전을 출시했다.

‘모두픽’이란 매월 전국에 있는 베스트 파트너 대리점에서 고객 문의가 가장 많은 지역을 선정해 약 3주간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모두픽 몽골 기획전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상품 ‘몽골·테렐지 4일’은 몽골의 전통 가옥을 현대식으로 개조한 신게르에 숙박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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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테렐지 국립공원과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방문한다. 특히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몽골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아울러 양과 염소 고기를 주재료로 만다는 몽골 전통 음식인 허르헉과 별미로 손꼽히는 몽골식 샤부샤부 등 현지 특식도 맛볼 수 있다. 또 유목 체험과 사륜구동 자동차인 푸르공을 이용한 비포장도로 체험 등 8만원 상당의 몽골 전통문화 체험도 준비했다.

4인실 게르 기준 몽골 보드카 1병도 특전으로 제공한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캐시미어 목도리와 낙타 양말을 깜짝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상품 이용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몽골리아 항공 등이다.

인터파크가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인 5월을 맞아 ‘달리기광’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았다. 인터파크는 여행에 취미를 접목한 묶음 상품 브랜드 ‘홀릭’을 출시해 고객의 여행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

홀릭 여행 상품 중 ‘달리기 상품’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달리기 지도 전문 업체나 국제 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전문성을 높인 덕이다.

이번 상품은 누적 기준 3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달리기·걷기·등산·계단 오르기 등 운동 음성 지도 서비스 런데이(Runday)와 함께해 더 특별하다.

‘달리기 습관 만들기 도전’을 진행하는데 5월 한 달간 런데이 앱에서 월 10회 이상 달리기 임무를 수행하면 자동으로 홀릭 여행 상품 응모 대상자가 된다.

추첨으로 당첨자 1명에게 180만 원 상당의 ‘마라톤ᆞ트레일러닝홀릭’ 묶음 상품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10명을 추첨해 최대 30만원 할인권도 지급한다.

아울러 이달 12일까지 달리기와 관련한 문제를 맞힌 고객 중 총 61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스마트 시계, 스포츠 의류와 액세서리 등 달리기에 필요한 필수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전문 달리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일일 달리기 수업과 다양한 마라톤ᆞ트레일러닝홀릭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 5% 할인권을 지급한다.

노랑풍선이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호주 여행 묶음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주 화·목·토·일요일 4회 출발한다.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 직항 왕복 탑승을 이용하며 전 일정 준특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시대 건축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그라피티 예술의 진원지 ‘호시어레인‘, 1891년 지어진 건축물로 멋스러운 쌍둥이 첨탑이 특징인 ‘세인트폴 대성당‘ 등 멜버른 상징물을 전부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이다.

바다 위 기묘한 형상의 바위를 감상할 수 있어 세계 10대 관광지로 꼽히는 ‘그레이트 오션로드’와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을 볼 수 있는 ‘필립 아일랜드’ 등 멜버른 인기 관광지도 빼놓지 않는다. 만화 ‘토마스와 친구들’의 모티브인 단데농·퍼핑빌리 증기 기관차도 볼 수 있다.

‘멜버른 6일’ 상품은 쇼핑 강요가 없으며 2일간의 자유 일정도 포함한다. 그밖에 퀸 빅토리아 재래시장·호주 민속촌 마을 소버린 힐 등 관광지도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

‘시드니·멜버른’ 상품은 시드니 명물 ‘오페라 하우스’, 산속 예술인 마을 ‘탬보린 마운틴’ 둥 주요 관광지 들을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이다. 아울러 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 등 현지 음식도 특식으로 제공한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