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가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코스

싱가포르 바로 옆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 제 2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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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바루는 쿠알라룸푸르와 차로 약 4시간 거리며, 경제 중심도시 및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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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호르바루는 여행예능 ‘배틀트립’에서 류승수와 김호영이 ‘먹방’을 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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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항상 쾌적한 기후를 유지하기 때문에 골프 애호가들도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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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바루는 레고랜드로 유명하기도 하다. 레고랜드를 들렀다 쇼핑과 휴양하기 좋은 하루 코스를 소개한다.

01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Legoland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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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10개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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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최초의 레고랜드로 40여개가 넘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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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레고 웨이브 풀이 있으며, 1만3000여 종의 해양생물이 있는 아쿠아리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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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보이는 레고로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조형물은 경이로운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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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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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니아, MZ세대 키덜트, 어린이, 커플과 가족 모두가 즐기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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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에는 리조트도 함께 있어 숙박을 하며 본격적인 레고 투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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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6시에 폐장한다.

02

KSL 시티몰

KSL City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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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대형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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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만큼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곳’이며 가격이 저렴해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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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히며 기념품 쇼핑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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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형식의 푸드 코트가 마련돼 있으며 각종 브랜드 음식점이 입점해있어 간식을 먹거나 식사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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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와 간단한 발마사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하에 있는 대형마트에선 고추장, 된장, 라면 등 한국 음식도 판매하고 있다.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에 닫는다.

03

아룰미구 스리 라자칼 리암만 유리사원

Arulmigu Sri Rajakaliamman Glass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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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거울로 내부 전체가 장식된 신비로운 힌두교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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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최초의 유리사원이자 조호르바루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 사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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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만 개의 반짝이는 유리 조각과 현란한 금장 장식으로 마감이 되어 내부의 어느 곳을 가든 휘황찬란한 모습에 넋이 나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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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시바신을 위한 연꽃 장식이 있으며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삶의 순환을 표현한 금 조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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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종교에 대한 존중의 상징으로 부처, 예수 등 다양한 종교의 인물을 표현한 조각상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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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에어컨이 있어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다.

신자에게 오전 7시에 개장하고 오후 10시에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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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할 수 있다.

입장료는 10링깃(한화 약 3000원)이며 맨발로 입장해야 하고 치마는 입을 수 없다.

04

캄 롱 피쉬헤드커리

Kam Long Curry Fish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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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헤드커리를 맛볼 수 있는 30년 전통 현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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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피쉬헤드커리는 생선의 머리 부분을 활용한 커리 요리로, 도미 머리, 튀긴 어포를 칼칼하면서도 고소한 야채 커리에 넣어 밥과 함께 먹는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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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 동남아의 조리 방식이 섞여서 탄생한 요리인데, 얼큰한 맛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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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즉석 떡볶이를 동남아 버전으로 먹는 느낌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타일 바닥에 플라스틱 의자가 놓여있어 분식집이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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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볼살을 발라 특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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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생선 꼬리를 활용한 피쉬 테일 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오전 8시에 열고 오후 4시에 닫는다.

05

왈리 스파

Walea Spa & Ret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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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환경에서 프라이빗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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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고 보고 즐기느라 수고한 자신에게 온전한 쉼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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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리 스파는 아름다운 풍경의 정원 속에 자리해 있으며, 친절한 서비스와 뛰어난 마사지 실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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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사는 세심하게 신체 어디에 통증이나 불편한 점이 있는지 물어보고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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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편하고 상쾌해졌다는 리뷰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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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사지 후에 음료를 주며 통증 관리에 좋은 각종 동작과 예방법을 알려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오전 11시에 열고 오후 7시에 마감한다.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다면, 조호르바루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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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항상 덥지도 춥지도 않은 최적의 날씨로 당신을 반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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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수려한 경관, 인심 좋은 사람들까지 삼박자가 모두 갖춰진 조호르바루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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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유준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