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기 전 꼭 확인해야 한다는 여권, 가장 중요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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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여권인데요. 여권을 소지하는 것만으로 전부가 아닙니다. 여권의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대부분 국가에서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잔여 유효기간이 짧을 경우 여행을 떠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권 확인 시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할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YouTube@연합뉴스TV

여권에는 각각의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여권 유효기간은 무척 중요한데요.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으로는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습니다. 또한 여러 국가가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인데요. 하지만 모든 국가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한국인 여행객의 인기 여행지인 일본은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국가입니다. 체류 예정 기간보다 여권 잔여 유효 기간이 더 길면 문제 없이 여행할 수 있는데요. 여권 유효기간이 1개월 남았을 시 여행이 7일 내로 끝나면 입국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개월 이상 남아 있는 게 좋습니다.

출처 : 뉴스1

홍콩의 경우 여권 유효기간이 1개월 이상 남아 있으면 여행이 가능합니다. 필리핀은 지난 2015년 7월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 있으면 언제든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여권 유효기간이 너무 짧을 시 입국을 거부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재발급을 진행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뉴질랜드는 여권 유효기간이 적어도 3개월 이상이어야 합니다.

출처 : YouTube@연합뉴스TV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야 여행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가는 동남아시아입니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인 만큼 더욱 신경 써서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태국과 베트남, 라오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대만 역시 6개월 이상 남지 않았을 경우 입국이 불가한 곳이죠.

미국은 입국이 까다로운 국가로 유명합니다. 미국 여행을 할 때에도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게 좋은데요. 호주와 영국, 스위스, 그리스도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데요. 남미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처 : YouTube@연합뉴스TV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여행 직전 여권을 분실하는 경우 긴급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긴급여권은 긴급한 사유로 인하여 발급하는 비전자여권인데요. 전자여권을 발급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여권의 긴급한 발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긴급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수수료는 53,000원입니다.

하지만 긴급여권을 발급 받기 전 방문하려는 국가의 긴급여권이 인정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긴급여권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입국을 할 수 없는데요. 베트남에서는 한국인의 한국 복귀를 위한 출국 또는 경유 시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출국은 가능하지만 입국은 불가능하죠. 태국, 라오스, 일본, 호주, 홍콩, 마카오,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본국으로 출국 시 및 단순 경유 시에만 인정하고 있는데요. 필리핀은 출국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대만은 입경수속절차 진행에 앞서 공항내 외교부 영사사무국 사무실에서 착지비자를 취득해야 합니다.

출처 : YouTube@연합뉴스TV

여권을 챙길 때 또 하나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게 있습니다. 여권이 훼손될 경우 출입국 및 항공권 발권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특히 신원정보란이 중요하다고 전했는데요. 얼룩이 있거나 찢어지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입국과 상관없는 기념 도장이나 낙서가 있어도 입국이 불가능한데요.

여권 훼손에 가장 민감한 국가는 동남아시아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여권 사증란 페이지가 부족하거나 낙서, 속지 손상으로 인해 여권이 훼손됐을 시 입국이 거부됩니다. 베트남에서는 여권이 훼손됐을 경우 입국이 거부되는데요. 태국에서도 여권이 일부라도 훼손된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일은 알려지지 않았을 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자신도 모르는 얼룩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죠.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꼭 시간을 두고 여권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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