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가볼만한곳 바다가 멋진 해수욕장 3곳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해수욕장

46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해수욕장

태안은 해안도시로 수도권에서 가깝고,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경관이 있어서 당일치기여행 혹은 1박2일로 많이 방문하시는데요. 특히 여름휴가가 되면 해수욕장을 즐기기 위해서도 찾는 곳입니다. 해수욕뿐 아니라 조개잡이 해루질까지 즐길수 있어 여름휴가지로 찾기에 좋은 곳이죠. 특히 해산물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 여러모로 가기 좋은 여행지인데요. 특히 태안은 아름다운해변으로 많이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태안에는 해변의 길이의 이름을 딴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서해안이라고 하면 밀물과 썰물이 있어, 탁한 물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태안바다는 같은 서해안이라고 해도, 탁한 바닷물이 아닙니다. 
바닷가에 있는 해변의 폭도 넓고, 바다도 맑아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아요. 또 강원도 처럼 물의 깊이가 깊은 곳이 아니고 완만하다보니, 어린아이들을 비롯 가족이 함께 여름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1. 백리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백리포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지도보기

천리포 수목원을 지나 북쪽으로 산기슭을 넘으면 비탈진 숲 아래에 자그마한 해변이나오는데 원래는 방주골해수욕장이라고 불리웠으나 만리포, 천리포와 연결되어 백리포해수욕장이라고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길이는 800m정도이고 폭은 250m의 해수욕장입니다. 숲과 숲 사이에 있어서 아늑한 느낌이 드는 해수욕장이예요.

 그리고 해변양쪽에 절벽이 있어 이국적인 해수욕장의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천리포나 만리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과 고운 모래가 특징입니다. 게다가 해변가에 있는 소나무 숲에서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작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다보니, 이곳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이 없는게 조금 아쉽긴합니다.

노지사이트가 있는데요. 파쇄석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야영을 즐기기 좋아요. 양옆에 해안 절벽이 있다보니, 파도가 잔잔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해바다이기때문에 노을이 너무나도 아름다우며, 인근 펜션과 캠핑장의 사유지를 거쳐가야 만날수 있는 해수욕장이기때문에 조금은 더 조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프라이빗하게 즐기고싶으신분들이 가보기 좋습니다.

2. 천리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277-6

천리포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277-6 지도보기

천리포해수욕장은 천리포수목원에서 가까운 곳이예요. 옆에는 만리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천리포해수욕장에서는 바로 앞에 닭섬이 있어요. 가까이 있어서 물이 빠지는 때가 오면, 걸어서 갈수 있어요. 

해변 뒤로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있어요. 그리고 이 송림숲에서는 차박이나 노지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바닷가 바로 앞에 있기도 하고 태안 천리포해수욕장 역시 서해안의 황홀한 일몰을 볼 수 있어, 캠퍼들이 많이 찾습니다. 

천리포해수욕장 오른쪽에는 천치포항과 방파제가 있고, 왼쪽에는 천리포수목원이 있어요. 만리포해수욕장에 비해서 편의시설이 조금 부족하고, 관광지 시설도 발달이 덜 되어있는데, 사람들이 덜 찾기때문에 조금은 더 조용하게 여유있게 해변을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3. 만리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041-672-9662

만리포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지도보기

만리포해수욕장은 서해안 3대 해수욕장입니다. 대천, 변산해수욕장과 나란히 하고 있는 해수욕장인데요. 만리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무려 3km나 됩니다. 이곳은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고, 백사장의 길이가 긴만큼 바다의 길이도 긴편이라서 매우 넓은 바다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만리포사랑 노래비와, 대한민국 서쪽 땅끝을 알리는 표식도 있습니다. 

물이 빠지는 시기가 되면, 해변은 거대한 모래사장이 만들어집니다. 해변의 크기가 엄청 크기도 하고, 백사장역시 커 전국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인게 실감이 납니다. 그만큼 유명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요. 물이 빠져도, 모래바닥이기때문에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여름휴가지로 많이 찾는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에는 전망대가 있어요. 이곳에 오르면 태안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3층 정도 높이의 건물에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만리포해수욕장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세곳의 해수욕장은 한데 모여있어서 다 둘러보시고 원하는 곳을 선택해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