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본 사이 확 바뀐 홍콩… 요즘 뜨는 명소 5

홍콩관광청은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50만 장의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등 팬데믹 기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헬로 홍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무료 항공권의 75%가 아시아 지역에 배정됐으며, 한국 관광객에게는 오는 5월 배포를 시작한다. 팬데믹 이후 더 새로워진 홍콩 주요 어트랙션 5곳을 소개한다.

참여형 멀티미디어 전시를 통해 100개의 흥미로운 홍콩 전설들과 관련한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리츠칼튼 호텔의 ‘카페 100’에서 스카이 하이 다이닝도 즐길 수 있다. 스카이 100은 엘리먼츠 몰에서 도보 1분, 침사추이에서 차로 10분, 홍콩역에서 전철(MTR)로 5분이면 도착하는 홍콩 중심지에 있어 다른 명소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티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일반 캐빈과 투명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에 더불어 최근 크리스탈+ 캐빈이 새로 생겼다. 사면이 투명한 유리로 제작돼 있어 기존 크리스탈 캐빈 대비 30% 정도 더 높은 가시성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고, 퉁청 케이블카 터미널에서도 편도/왕복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케이블카 이용 시 모션 360, 케이블카 디스커버리 센터, 홍콩 아트 오브 초콜릿 뮤지엄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여행객 환영 행사로 오션파크 및 워터월드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리어트, 더 풀러턴 등 호텔 숙박권과 오션 파크 입장권을 함께 판매하는 패키지도 여럿 내놨다. 패키지 상품은 오는 6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MICE 특전인 ‘인센티브 투어’ 단체 고객은 50명 이상부터 현금 쿠폰, 우선 입장, 환영 행사 등의 혜택이 제공되니 기업 고객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션 파크 및 워터 월드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일레븐 스카이즈에는 홍콩 최초의 4D 모션 극장과 미디어 아트 전시, 영화 ‘패딩턴’ 테마로 꾸며진 실내 체험 공간 등이 있다. K11 그룹의 또 다른 신상 명소 K11 뮤제아(K11 Musea)에선 쇼핑하면서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함께 가볼만 하다. 야경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덕 사이드(Victoria Dockside)에 있는 이곳에선 각 층마다 독특한 작품과 벽화를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마(MoMa) 디자인 스토어 등 25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스탠리투어는 리펄스 베이 해변, 틴하우사원, 스탠리마켓, 머레이 하우스 등 홍콩 남부의 푸른 자연과 해안선을 감상하기 좋은 코스다. 홍콩 아일랜드 투어는 센트럴 마켓, 스타의 거리, 타임즈 스퀘어, 빅토리아 파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다. 구룡의 파노라마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나이트 투어는 캔톤로드, 1881 헤리티지, 빅토리아 하버 등을 지난다. 티켓 구매는 홈페이지나 센트럴 페리 7번 선착장 빅버스 투어 정보센터, 피크트램 터미널 근처 빅버스 투어 매표소, 침사추이 연인의 거리 살리스버리 로드 버스정류장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