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가볼 만한 곳 횡성둘레길 5구간 A코스 횡성호 횡성호수길 걷기

강원도 횡성 가볼 만한 곳으로 횡성루지 체험장,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풍수원 성당, 횡성 한우 체험관, 횡성전통시장 등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횡성호 횡성호수길 5구간은 최고의 추천 여행지로 손꼽히기에 이 글에서는 사시사철 추천받는 횡성호 5구간만을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횡성호수길5코스(가족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산164

횡성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중금리

횡성둘레길 5구간 A코스 횡성호 횡성호수길 소개 영상 1분 41초.

횡성호 횡성둘레길은 총 6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두 인공호수인 횡성호를 한 바퀴 돌도록 되어 있고 그 시작 지점에 망향의 동산 기념 조형물인 희망의 나래가 세워졌으며 그 너머로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인 중금리 삼층석탑이 놓여 있다.

중금리 삼층석탑의 경우, 본래의 위치는 이곳에서 약 2.2km 떨어진 중금리 탑둔지의 옛 절터였으나 횡성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게 되자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다. 이 탑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상륜부에 새겨진 불상이다.

이러한 양식은 매우 드문 경우이고 형식으로 볼 때 9세기 말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론즈로 제작된 이 조형물의 이름은 코뚜레 게이트.

코뚜레는 액운을 막고 복을 불러주는 전통문화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며 횡성한우를 상징하기도 한다.

드디어 횡성 가볼 만한 곳, 횡성호수길 시작이다.

아래 이미지는 횡성호수길 1~6구간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난이도와 위치 그리고 가벼운 설명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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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물들다’ – 실제 길을 걷다 보면 이 말이 매우 현실적이란 생각을 갖게 된다.

방문했던 것이 6월 말로 장마를 대비해 물을 많이 빼놓은 상태임에도 이렇게 보기에 좋다.

대중적으로 횡성호 회성호수길이란 말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다르게는 횡성 둘레길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오늘 걷는 이 길을 횡성둘레길 5구간 또는 횡성호수길 5구간이라고도 하고 가족길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횡성둘레길 5구간은 2개 코스가 있으며 그 하나가 가족길(A구간)이고 다른 하나가 오색꿈길(B구간)이다.

그럼에도 가족길이라 많이 알려진 이유는 횡성둘레길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가족길 걷기에 집중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고 횡성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되는 대부분이 가족길이다.

이 길을 걸을 때 죽자 사자 앞만 보고 걷는 사람들은 거의 볼 수가 없다. 마치 동네 마실 나온 듯 사브작 사브작 걷다가 쉬다가 풍경 바라보다 옆 사람 바라보는 그런 모습들이다.

횡성호수길이 가진 매력이 바로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씩 하류로 내려간 물이 남기고 간 흔적.

그 흔적을 바라보자니 하나의 작품을 보듯 멋지다.

횡성호수길 5구간 2개 코스를 조금 더 설명하자면 이렇다.

A코스 : 가족길 4.5km / 약 1시간 30분 소요.

B코스 : 오색꿈길 4.5km / 약 1시간 30분 소요.

접점 : 길을 걷다 만나게 되는 화장실이 위치한 곳에서 A코스와 B코스가 교차한다.

횡성호수, 횡성호는 199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0년에 완공된 횡성댐으로 인해 생긴 인공호수다.

초기에 수몰이 예상되는 부동리, 중금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 갑천면 5개리의 주민들이 극심한 반대를 했으나 결국, 주민들의 희생으로 현재 물 부족 현상을 완벽하게 예방하고 나아가 횡성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횡성호 횡성둘레길은 총 31.5km 길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걷기 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겐 매우 매력적인 걷기 좋은 길로 소개되어 있어 매년 엄청난 트레커가 방문하고 있고 걷는 것 자체가 싫지 않은 가족, 연인 등이 방문하는 가족의 길, 연인의 길, 횡성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길을 가다 만나게 된 횡성호수길이 만드는 자연의 작품들.

쉼을 가지며 바라보는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투명한 강화유리 난간을 설치했다.

이곳 회성둘레길을 다니다 보면 저 사진 속의 풍경을 언젠가는 만나게 될 수 있다는 것이 어쩌면 이 길을 걷는 또 하나의 기대감이자 즐거움이지 않을까?

보행(步行 ; walking) 또는 걷기라 말하는 행동은 인간이 인간답게 하는 인간이 문명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자 이동의 기장 기초적인 방식이라 하겠다. 걸음 또는 걷기의 사전적 의미는 두 발을 번갈아 옮기는 행동일 할 수 있으며 한 걸음이라 하는 것은 한 발짝씩 두 번을 움직인 결과를 말한다.

‘걸음’, ‘걷기’란 지속적인 행동을 의미하고 ‘한 걸음’이란 왼발 한 번, 오른발을 한 번 움직인 ‘세트’를 의미하고 ‘한 발짝’이란 왼발 한 번 또는 오른발 한 번을 의미하게 된다.

우리가 지속적인 행동을 말할 때 걷기라는 우리말을 많이 사용하며 여행과 조합해 ‘걷기 여행’, ‘뚜벅이 여행’, ‘도보 여행’ 등의 낭만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며 그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걷는 자’라는 독특한 말로 표현하기도 하고 영어로 ‘트레커’, ‘하이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인간은 태어나 몸을 가눌 근육이 생성될 때까지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 근육이 생기면 기어다니기라는 과정을 거쳐 드디어 서기와 걷기로 발전하게 되고 이때부터 자아형성의 단초를 마련한다.

그러므로 걷는다는 것은 바로 나를 발견하고, 나를 정립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걷다가 만나는 화장실.

이 지점이 바로 횡성둘레길 5구간의 A코스와 B코스의 접점이 되므로 가족길만 걸으려 하는 분은 B코스 오색꿈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니면 5구간 전체를 다 걷게 되므로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우리는 ‘걷기’를 아주 사소하게 생각하고 귀찮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 안에는 매우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 있다. 단순하게 보기 좋아 횡성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선 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라.

이러한 풍경을 바라보며 감동받을 때 우리의 몸에서는 엔도르핀보다 더 강력한 항암치료제이자 건강유발제인 다이돌핀이 생성된다.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또한 걷기를 하며 사색을 통해 무언가를 성찰하고 반성하고 각성하고 깨닫게 될 때 역시 다이돌핀이 생성된다.

귀찮음을 이겨내고 더위를 이겨내고 걷기를 완성해 성취감을 나 스스로 이루어냄으로써 엔도르핀이 솟아나니 암세포를 가장 효과적으로 죽이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NK 세포가 활성화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와 결과가 그 무엇도 아닌 걷기 하나만으로 드러나는 것이니 걷기를 즐기지 않을 수 없다.

자연과 교감하고 내 이웃과 교감하고, 이 땅의 기운과 교감하고, 보이는 풍경에 교감하고 호흡한다는 것.

돈 주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의자로 걸음으로써 생성하게 되는 것들이다.

그리고 걷기를 가장 즐겁게 완성할 수 있는 장소, 횡성 가볼 만한 곳을 걷는다는 것이 중요한 요소다.

지겹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이뤄낼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횡성호수길이 바로 그러한 곳이기에 많은 이들이 횡성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걷다 보니 4.5km를 벌써 다 걸었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2개 구간을 모두 걸었을 텐데…

함께 걸었던 여행 동무들과 미소를 나누고 웃음을 교환하며 그 끝자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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