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가볼만한 곳 은파호수공원 유원지 주차장 물빛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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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가볼만한 곳 은파호수공원 유원지 주차장 물빛다리

글&사진/산마루 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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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사시 미룡동에는 호수 물결이 반짝이는 모습이 아름다워 은파라고 부르는 국만관광지 은파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이전에 축조된 미제저수지는 저수지에 전해오는 중바우 전설을 배경으로 은파물빛다리가 놓이며 명실상부한 군산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변했습니다.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며 전국체전이 열릴 때면 조정경기장으로 쓰이기도 했던 은파호수공원은 군산 여행 시 반드시 가볼만한 곳입니다.

군산의 대표적인 국민관광지 은파호수공원 오리배 체험장에 오리배와 수변 보트 등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릅답습니다.

군산의 대표 힐링 관광지 은파호수공원에는 2곳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은파호수공원 순환산책로로 시작점에 있는 제1주차장으로 이곳에 차량을 주차한 뒤 전북천리길이 시작되는 수변 데크길을 걸어 은파유원지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계단을 내려서면 바로 수변 데크길이 시작되는데요

왼쪽으로는 순환산책로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전북 천리길 순환산책로 데크길입니다.

군산 가볼만한 곳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는 오른쪽 순환산책로 데크길과 연결됩니다.

은파호수공원 순환산책길에는 자전거길이 별도로 나있어 자전거 타고 은파유원지를 한 바퀴 돌아보는 낭만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은파유원지 자전거길은 전북 천리길 데크길과 나란히 붙어서 이어집니다.

지난 6월의 마지막 주말 찾아온 은파호수공원에도 장마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산을 들고 호수와 둑 위에 심어진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초록이 어우러진 순환산책길을 걷는 낭만을 느껴봅니다.

순환산책로 저 멀리 은파호수 중간을 가로질러 놓인 물빛다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변 데크길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과 만나고 광장을 지나면 본격적인 물빛다리가 시작됩니다.

은파호수유원지 물빛다리 광장에 있는 무대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무대 옆으로는 음식점 1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미처 우산을 준비 못한 주민들은 부슬부슬내리는 비를 맞으며 산책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주민들이 하나 둘 돌아가는 데크길을 따라 우산을 쓰고 사랑을 테마로 호수의 동서를 잇는 물빛다리를 건너봅니다.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중간에는 둥근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도 좋은데요. 언뜻보면 시계추를 닮은 듯도 헙니다.

쉼터에 올라 바라보이는 은파호수 물빛이 천상 물고기들이 튀어오르는 듯 반짝이며 멀어졌다 가까워지기를 반복합니다.

쉼터에 올라 바라보이는 호수가 끝이 없는데 호수 면적만 약 53만 평에 달하고, 주변을 싸고 있는 구릉을 포함하면 78만 평에 달한더고 하니 은파호수 규모에 놀라고 미제저수지를 개발해서 국민관광지로 만든 군산시민들의 열정에 두 번 놀라게 됩니다.

김정호가 지은 ‘대동여지도’에도 기록될 정도로 예로부터 넓이가 어마무시했던 미제지(米堤池) 저수지가 이제는 국민관광지로 개발되어 전국민들이 찾아오는 군산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은파호수를 가로질러 놓인 물빛다리는 타지방의 출렁다리처럼 흔들림이 없어 누구라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아래로 낭만이 흐르고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젊은 날의 한페이지도 미련없이 호수 위에 던져버렸습니다.

호수 중간쯤에는 사랑의 언약을 묶어 놓은 자물쇠들이 걸려 있고 하트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사연을 보내면 매월 1회 음악이야기 팟캐스트를 통해 전달해주는 ‘은파호수공원 수호천사 프로젝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니 응모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은파호수고우언 물빛다리에는 다양한 모습의 쉼터가 있어 힐링을 느끼기에 충분한데요

둥근 원형 쉼터를 지나면 기와 지붕 형태의 육각형 쉼터도 있어 비를 피하거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간단한 김밥이나 음료를 준비해서 한나절 소풍을 즐기기에도 안성마춤인 은파호수공원입니다.

물빛다리 끝지점에는 바닥분수가 있어 여름 한철 아이들 손잡고 놀러오면 참 좋은 곳입니다.

군산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구불길 5코스와 연결되는 수변산책로는 전북 천리길에 속하는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군산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 은파호수 물빛다리는 음악분수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4월~10월에는 12:00~22:00까지 매 시간당 20분씩 11회 운영합니다.

3월~11월에는 2시간에 20분씩 5회 운영하고, 12월~2월 동절기엔 동파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지하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빛다리 입장 시간은 일몰 시간부터 22:00까지 개방합니다.

어둠이 내리면 물빛다리를 중심으로 야간 조명 시설이 있어 또다른 은파호수공원의 멋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데 떠나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여행은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서야 다시 찾아 온다고 하죠

언젠가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야경 감상을 위해 찾아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타닥 타닥 우산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지는 걸 보니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려나 봅니다.

우중 속에 걸어보는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풍경은 고이 저장해 놓아야 겠습니다.

먼 훗날 군산이 그리울 때면 꺼내어 추억 속 여행을 떠나볼 생각입니다.

군산 은파호수 유원지 주차장과 인접한 공원에는 토끼 모양의 운동기구도 있고 그늘막도 여럿 있어 언제 찾아도 가벼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군산 가볼만한 곳입니다.

은파호수공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나운동 1223-4

은파호수공원음악분수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미룡동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미룡동 49-39

은파호수공원야외소공연장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나운동

은파물빛다리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미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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