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은 지금 명나라 황제 무덤 복원 한창…2030년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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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명릉을 대중에게 전면 공개한다고 밝혀 화제다.

명릉은 명나라 황제 13명의 무덤으로현재 관광객에게 세 개의 무덤만 개방하고 있다글로벌 타임즈(Golbal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지난달 15일 베이징 창핑에서 열린 명나라 문화 포럼에서 2030년까지 13개의 명릉을 전부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복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릉/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베이징시에 따르면 명릉은 3단계에 걸쳐 공개한다. 2025년까지 2개의 능, 2028년까지 3개의 능과 궁전 유적지, 2030년까지 3개의 능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명릉의 개방과 함께 명나라의 유물건물문화 유산지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도 개관한다또한 무덤을 연결하는 경로를 개선하고인근 산책로와 전망대도 건설할 전망이다.

 
베이징시는 이날 발표에서 “방문객이 과거 무덤의 배치 그대로 세계 유산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더 넓은 관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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