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열사의 땅에서는 오아시스가 구세주나 다름없다.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와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마실 물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프리카 대륙 여행 시 만나는 오아시스에 대한 인상은 오래 강렬히 남는다. 한국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가장 빠른 길이 열려 관심을 끈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이집트 사막 속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실내존, 익스트림존, 다이내믹존, 메가슬라이드존까지 크게 4가지 존으로 운영하며, 축구장 14개 규모의 넓은 공간에 1일 최대 2만3000명을 동시 수용한다.
익스트림존과 다이내믹존, 메가슬라이드존 등 야외존에는 더위를 순식간에 식혀줄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 19종이 운영 중이다. 서핑 마운트, 몬스터 블라스터, 슈머 부메랑고, 슈퍼S라이드, 카이로 레이싱 등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마치 물이 폭포수처럼 내리꽂듯 뿜어져 나오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나 대형 튜브를 타고 물살을 가르며 즐기는 더블 토네이도 및 더블 스핀 등의 어트랙션은 단연 압권이다.
오션월드는 고객 편의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비발디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15개 노선, 53개 승차지점으로 운행하고 있다. 방문 전날 오후 4시 30분까지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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