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와 감자튀김 냄새가 나는 향초가 나왔다.
미국의 푸드 앤 와인은 쉐이크쉑이 향수 브랜드 아포테케(Apotheke)와 손잡고 자사 햄버거와 감자튀김 냄새가 나는 향초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쉐이크쉑과 아포테케는 모두 뉴욕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쉐이크쉑이 아포테케와 손을 잡은 것은 CEO의 DM(다이렉트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아포테케 CEO 크리스 피첼은 “작년 어느날 쉐이크쉑 CEO 랜디 가루티로부터 자신이 수년간 아포테케의 팬이라는 친절한 DM을 받았다. 가벼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우리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수제로 향초를 만드는 새로운 도전을 추구한다. 상징적인 향을 위해 같은 뉴욕 태생의 쉐이크쉑과 협업한 것은 꿈같은 일이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나온 향초는 ‘버거 인 더 파크(Burger In The Park)’와 ‘쉐이크 앤 프라이스(Shake & Fries)’다. 버거 인 더 파크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의 상쾌한 봄 공기 속에서 쉐이크쉑 버거를 처음으로 한입 베어 먹었을 때 냄새를 나타냈다. 쉐이크 앤 프라이스는 짜고 바삭바삭하게 썬 프라이를 크림 밀크셰이크에 처음 찍어먹었을 때 느껴지는 냄새를 재현했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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