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갈만한 곳 없나요?” 9월 황금연휴 충남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충남에는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9월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충남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오기 좋다고 할 수 있죠.

각 지역마다 특산물, 전통 음식을 함께 맛보며 가족애를 키워보는 시간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충남에서 가볼 만한 가족 나들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던 백제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건립한 한국 최대 규모의 역사 테마파크인데요.

이곳에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며, 찬란했던 백제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도 즐겁게 백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 중 문화와 예술, 그리고 무역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곳에서, 한국의 고대 역사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시기를 바랍니다.

내포보부상촌은 예싼군에 위치한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선시대 보부상(홀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사고파는 상인)들의 삶과 문화를 재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보부상들이 모여들던 내포 지역의 특성을 살려, 방문객들이 과거 조선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제공하죠.

내부에는 시원한 호수 주위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떡메치기,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VR 등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통해 과거 조선시대 유목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삽교평야는 삽교천을 따라 길게 펼쳐진 평탄지가 조성된 곳인데요. 삽교읍 용동리, 성리, 고덕면 용리, 구만리, 상장리, 대천리까지 길게 펼쳐져 있고, 삽교 꽃산 봉우리에서 내려다보이는 이른 가을 아침 햇살에 비치는 넓은 삽교평야는 마치 출렁이는 황금 물결과 같아 장관을 이루는 곳이죠.

삽교 평야의 넓은 하늘과 가을의 황금 들판의 조화는 화가가 멋스럽게 수채화를 그려놓은 예술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일몰의 붉은 태양과 가을 황금 들판은 상당한 장관으로 멋진 가족 사진 한장 남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성곽을 따라 산책하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성곽을 따라 펼쳐진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조선시대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어 추석 명절의 분위기가 한 껏 진하게 느껴지죠.

해미읍성은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성내 광장에는 대원군 집정 당시 체포된 천주교도들이 갇혀 있던 감옥터와 나뭇가지에 매달려 모진 고문을 당했던 ‘노거수 회화나무(호야나무)’를 통해 그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태안군 안면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로 6번째로 큰 섬 여행지 입니다. 섬 내부에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청정한 해변이 어우러진 숲 속 여행지로, 자연 속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은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죠.

숲속의집을 이용하여 자연 속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섬 지역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꽃지 해수욕장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특히 가을철에 그 매력이 더욱 빛나는 곳입니다. 이곳은 서해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다양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데요.

가족이 한데 모여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진중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할매바위, 할배바위, 그리고 꽃봉오리 터지듯 화려하게 잠들어가는 노을을 배경으로 소중한 가족사진 하나 남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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