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멍도 하고 소원도 빌어봐요!” 황금연휴 보름달 보기 좋은 달맞이 명소

황금연휴 추석 에는 가족과 함께 모여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풍요로운 수확을 기념하는 특별한 명절입니다. 달맞이 명소에서 온 가족이 모여 보름달을 향해 각자마다 이루고 싶은 것, 원하는 것 등 염원을 담아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 있죠.

선명한 보름달을 보기 좋은 달맞이 명소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2024 추석 보름달 시기

슈퍼 하베스트문 – 9월 17일에서 9월 19일경 (화~수)

서울 낙산공원은 추석에 보름달을 감상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서울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보름달이 떠오르는 순간과 어우러진 성곽의 아름다움은 많은 가족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보름달을 바라보며 성곽을 따라 서울 시내를 조망하는 여유를 즐겨도 좋고 인근 이색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온 가족과 함께 달빛 산책을 하며 황금연휴의 힐링을 즐겨보세요.

팔달공원은 수원 화성과 가까워, 보름달과 함께 역사적인 성곽을 배경으로 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팔달산을 시작으로 화성행궁까지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달과 함께 수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죠.

팔달산 정상에는 종각이 세워져 있으며, 19평 규모의 한식 기와집과 더불어 효원의 종이 있습니다. 효원의 종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팔달산 정에서 3번의 타종이 울린다고 합니다.

첫 번째 타종에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두 번째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 세 번째는 자신의 발전과 소원 성취를 기원합니다. 효의 도시 수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이곳에서 추석의 보름달을 맞이해 보세요.

구봉산 전망대는 해발 473m의 구봉산에 설치한 전망대입니다.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정상에는 9.4m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어 일출, 일몰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추석에 보름달을 보기에도 좋은 명소라 할 수 있어요.

정상부 하단 주차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여 편하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전망대에는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광양만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답니다.

보름달도 즐기고 광양의 관광 명소도 함께 즐겨 보세요.

부산의 달맞이 동산은 해운대구 달맞이 길에 있는 산책로 겸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공원인데요. 이곳은 해안선과 해운대를 배경으로 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석양이 지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물에 비치는 달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추석에 보름달을 구경하는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의 명소이기도 하죠. 해변을 따라 운행하는 모노레일도 앙증맞은 풍경을 더해줍니다. 또 인근에 야외음악당, 달맞이 조각공원, 야생초화원도 즐길 수 있고, 송정해수욕장까지 15번이나 굽어지는 8km의 코스를 통한 드라이브도 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의 탁 트인 바다와 함께 명절 대보름을 지내는 것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되리라 믿습니다.

제주공항 인근 북쪽 바닷가에 있는 용두암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죠.

전설에 의하면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용두암에서 도두항까지 이어지는 용담-도두 해안도로 주변으로 이국적인 카페와 맛집이 있어 오감이 즐거운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인근 제주 공항이 있기 때문에 계속 해서 착륙하는 멋진 비행기를 배경으로 인생샷도 찍을 수 있답니다.

추석 황금연휴, 제주 여행 계획을 세우셨다면, 날짜에 맞춰 용두암과 맞닿는 보름달을 관람하는 경험은 색다른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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