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여행지 추천 가을 억새 명소 best 3

가을 억새 명소 best 3

가을이 오면 자연은 마치 새로운 옷을 입은 듯한 알록달록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특히, 억새밭은 은빛 물결로 가을 풍경 중에서도 예쁜 풍경인데요. 이번에 소개할 세 곳의 가을 억새 명소는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가을의 정취를 감상하기에 너무 좋은 곳들이니까 10월 국내여행지 추천하는 곳을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1. 합천 황매산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219
055-930-4769

황매산군립공원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지도보기

가장먼저 소개해드릴 10월 국내여행지 추천은 합천 황매산입니다. 1983년에 합천 군립 공원으로 지정된 황매산은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가을 억새 명소입니다. 그 전에는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도 찾기 어려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십만 평의 능선을 따라 펼쳐진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어 유명합니다. 가을이 되면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은빛 파도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황매산은 철쭉이 피는 5월에도 아름답지만, 가을 억새의 풍경은 더욱 멋스럽습니다. 이곳에 올라 아름다운 골짜기와 능선을 한눈에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을바람에 근심걱정이 다 날라가는 기분이랍니다. 또한, 황매산은 밤하늘이 맑은 날이면 별과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는 가을 억새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공기맑은 곳에 청명한 가을 하늘이 맞물려 별보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죠. 특히, 4월에서 10월 사이에는 별을 보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많은 분들이 찾는 답니다.

자연 그대로의 황매산은 가을 억새와 함께 한적한 산책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기 좋은 가을 억새 명소랍니다. 황매산 산행을 하면서 운동도 하시고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 울산 간월재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간월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지도보기

또 다른 10월 국내여행지 추천은  울산 간월재입니다. 울산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이 만나 이룬 능선으로, ‘영남 알프스’라는 별칭을 가진 가을 억새 명소입니다. 이곳은 특히 가을철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데,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은빛 억새가 펼쳐지는 풍경은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간월재에 오르는 가장 쉬운 코스는 ‘사슴농장코스’로, 약 6km의 평탄한 길이 이어져 있어 등산 초보자도 쉽게 억새밭에 올라갈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멀리 펼쳐진 억새밭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풍경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억새 군락지에서 보내는 하루는 여유롭고 평온합니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을 바라보면 자연 속에서의 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싶다면 간월재에방문하셔서 은빛억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3. 포천 명성산
강원 철원군 갈말읍

명성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지도보기

세번째 소개해드릴 10월 국내여행지 추천은 명성산입니다. 포천에 위치한 명성산은 923m의 높이를 자랑하는 명산으로, 가을이면 억새밭으로 유명해집니다. 이곳은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피신했던 산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가을이 되면, 억새밭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답니다. 명성산의 억새밭은 우리나라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명성산 억새밭을 만나기 위해서는 산정호수 주차장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소 험난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비선폭포와 등룡폭포의 시원한 물소리가 들립니다. 시원함을 느끼면서 등산을 할 수 있죠. 억새밭에 도착하면 하얗게 펼쳐진 억새가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또한 매년 10월에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데,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이곳에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쓰기, 인생사진 촬영, 억새야행, 억지웃음대회 등 재미있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억새밭 뿐 아니라 명성산을 둘러싼 단풍,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산정호수 주변을 보신다면, 감탄사가 절로나온답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있는 포천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어, 가볍게 가을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는 답니다. 

억새가 물결치는 아름다운 명소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세 곳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가을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는 가을 억새 명소들이니,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10월 국내여행지 추천지를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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