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pjunk.com

‘단풍’ ‘식도락’ ‘문화’ 당신의 올가을 추(秋)구미는 무엇인가요

호텔 업계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는 각양각색의 방법을 담은 ‘추(秋)구미’ 호캉스 상품을 출시했다. ‘자연미’ ‘풍미’ 그리고 ‘내적의 미’ 등 세 가지 키워드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호텔에서 편하게 즐기는 ‘가을의 자연미’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한가로이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단풍 명소 호텔’을 찾아가는 것. 서울 아차산부터 경기도 화성까지 다양하게 퍼져 있는 단풍 맛집 호텔을 모았다.


롤링힐스 호텔 야외 정원 / 사진=롤링힐스 호텔

화성 롤링힐스 호텔은 경기도 숨은 단풍 명소다. 가을이면 50여 종의 꽃과 나무로 조성된 야외 정원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객실 테라스에서도 호젓하게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여유로운 가을 휴식을 만끽하기 좋다. 롤링힐스 호텔은 단풍이 물든 야외에서 자녀와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폴링 인 롤링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키즈 줌바 및 요가 클래스’가 포함된 ‘폴링 인 웰니스’ 또는 드로잉 키트가 포함된 ‘폴링 인 드로잉’ 옵션 가운데 하나를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의 공통 혜택으로 객실 1박과 조식 2인을 비롯해 홍시 스무디 2잔, 실내 수영장 이용 등이 제공된다.


워커힐 호텔 가을 프로그램 ‘파크 콘서트’ /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차산과 한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오는 20일 ‘제 3회 워커힐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더 세레나데(The Serenade)’를 주제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인기 영화 OST와 클래식 음악들을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차산 경관을 배경으로 가을날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크닉@포레스트 파크’도 준비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캠크닉 세트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구워 먹을 수 있는 마시멜로와 스낵, 팝콘, 생맥주 2잔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외에도 2인 조식 이용권, 가을 시즌 음료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사진=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약 10만5700㎡(3만2000평) 부지에 대왕참나무부터 은행나무, 화살나무, 생강나무 등 60여 년간 정성껏 가꾼 수목이 빽빽하다. 여기에 울창한 단풍 숲길로 이어지는 3㎞ 산책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제주신화월드 코스모스 꽃밭 / 사진=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내 약 7300㎡ 규모로 조성된 신화가든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황화 코스모스가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물결이 멋진 풍경을 자아내 사진 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화관 투숙객 전용 인피니티 풀인 ‘스카이 풀’의 전망은 워터파크부터 모슬포 앞바다까지 한눈에 담아 아름다운 제주 남서부의 풍광과 더불어 해 질 녘에는 오름 능선 너머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센트럴파크 절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어텀 뷰캉스(Autumn Viewcance)’ 패키지를 출시했다. 센트럴파크 전망의 객실 이용과 웰컴 기프트로 호텔 시그니처 레드 와인 ‘라크라사드 루즈’, 프리미엄 오일 퍼퓸 브랜드 ‘다니엘 트루스’의 트래블 키트가 제공된다. 트래블 키트는 가을 숲을 연상시키는 밤쉘 향의 바디 워시, 헤어 미스트, 바디 로션으로 구성됐다. 이 패키지는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풍미’ 제대로 즐기려면

미식의 계절인 가을에 제철 진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호텔도 있다. 가을 향이 물씬 느껴지는 식재료를 활용한 제철 음식은 물론, 이색 요리로 시선을 끄는 호텔을 소개한다.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에서는 11월 말까지 가을 제철 음식을 모은 저녁 비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사진=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철 제주 음식을 고루 모은 ‘섬모라 가을 축제’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가을 대표 농수산물인 전어, 능이버섯, 토란, 더덕 등을 활용한 요리와 배, 무화과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촉촉하게 구워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구이’와 싱싱한 ‘전어 회무침’, ‘전어 초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진한 향의 능이버섯을 특제 간장소스에 졸인 ‘능이버섯 소갈비찜’,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는 더덕의 향긋함을 더한 ‘더덕구이’ 및 ‘더덕 무쌈말이’, 토란을 양지 육수에 넣고 장시간 끓인 ‘토란곰탕’ 등도 준비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스패니시 뷔페’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이탈리아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음의 양식 채우는 계절, 호텔에서 쌓는 ‘내적인 미’

가을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 계절이라고 한다. 독서, 웰니스 등 내면을 다지고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호텔도 있다.


해비치 호텔 제주의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 ‘선셋 요가’ /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힐링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의 체험 혜택이 포함된 ‘웰니스 저니 패키지’를 오는 11월말까지 선보인다. 웰니스 프로그램에는 바다 노을을 배경으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선셋 요가’를 비롯해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해안도로를 뛰거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선라이즈 런’과 ‘바이크 라이딩 프로그램’, 레저 전문가와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오름이나 숲길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등이 있다.


글래드 호텔의 북스테이 패키지. 클레어 키건의 ‘푸른 들판을 걷다’ 한 권을 선물로 준다. / 사진=글래드 호텔

글래드 호텔은 독서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글래드 북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다산북스 도서 ‘푸른 들판을 걷다’ 1권, 글래드 책갈피 1개를 포함해 여유로운 북캉스를 즐길 수 있다. 도서 ‘푸른 들판을 걷다’는 올해 상반기 서점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작가인 클레어 키건의 초기 작품으로 소개하게 됐다. 책갈피는 ‘글래드(GLAD)’가 포함된 유명 인사의 명언을 담아 제작했다. 이 패키지는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남산과 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도심 속에서 가을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웰니스 행사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 (Small Steps Everyday)’를 개최한다. 야외 수영장 위에 띄워진 매트에서 진행되는 사운드 명상 프로그램인 ‘플로팅 사운즈 배스(Floating Sounds Bath)’, 달빛 아래에서 징의 음파와 부드러운 요가 동작으로 유연성을 기르고 하루를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풀문 나이트 요가(Fullmoon Night Yoga)’ 등이 진행된다. 모든 웰니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워터풀 가든과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야외 힐링 라운지’에서 이루어진다.

홍지연 여행+ 기자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