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여정을 꿈꾸고 계신가요? 신혼여행은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첫걸음으로, 로맨틱한 순간들이 가득한 장소가 필요합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은 그 사랑을 가득 채워줄 도시임에 부족함이 없죠. 에펠탑의 웅장함, 세느강의 잔잔함, 그리고 몽마르트르 언덕의 예술적 매력까지, 모든 것이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리에서 보내는 신혼여행이 왜 잊지 못할 경험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에펠탑
신혼여행지로 파리를 선택했다면, 에펠탑은 꼭 방문해야 할 낭만적인 명소입니다. “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에펠탑은 우아하면서도 웅장한 자태로 연인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죠.
높이 324m에 이르는 에펠탑은 3층까지 올라가며, 각 층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요. 2층에서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르 쥘 베른’에서 정통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고, 프렌치 마카롱과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어 신혼여행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또 3층에 있는 샴페인 바에서는 파리 전경을 바라보며 두 사람만의 축배를 들기 딱 좋은 곳이에요.
에펠탑의 야경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사전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반짝이는 파리의 풍경은 신혼여행의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겁니다.
개선문
파리의 가장 상징적인 기념물 중 하나인 개선문은 그 웅장함과 역사적 의미로 많은 사람을 매료시키죠.
1836년에 제작된 이 건축물은 원래 나폴레옹이 1805년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우기 시작했지만, 현재는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 1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병사들을 기리는 추모의 상징이 되었어요.
샹젤리제 서쪽 끝, 샤를 드 골 광장에 위치한 개선문은 50미터 높이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으며, 벽면에는 프랑스가 승리한 전쟁과 장군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그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하죠.
특히 개선문 아래에는 무명용사의 비가 있어 누구나 잠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280개의 계단을 올라 개선문 꼭대기에 서면, 파리의 탁 트인 스카이라인이 눈앞에 펼쳐지며 감탄을 자아내니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
샹젤리제 거리
샹젤리제 거리는 신혼여행지로 딱 어울리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파리 8구에 위치한 이 길은 플라스 드 라 콩코르드에서 시작해 개선문까지 이어지며, 한 걸음 한 걸음이 럭셔리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작은 부티크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엔드 매장까지, 겔랑과 루이비통 같은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어 쇼핑의 즐거움이 더해지고요.
또한, 샹젤리제 거리는 패션뿐만 아니라 파리지앵 스타일의 고급 카바레와 나이트클럽으로도 유명하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신혼여행지로 매우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 역사적인 성당은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완공하는데만 약 300년이 걸렸다고 하며, 섬세한 조각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세느강을 따라 걷다 보면 성당의 웅장한 외관을 바라볼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당 내부는 평화로운 느낌을 주며, 신성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기념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성당의 탑에 올라가면 파리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
현재 노트르담 성당은 화재로 인해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지만, 2024년 12월 중순에 재개방될 예정이니, 방문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7만 제곱미터가 넘는 방대한 갤러리 공간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관 중 하나인데요. 파리 중심부의 센강 옆에 위치한 13세기 궁전에서 운영되며,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박물관으로도 유명하죠.
이 특별한 공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사모트라케의 니케,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 등 인류 예술의 역사를 아우르는 걸작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관람객들을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며, 각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파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꼭 방문해보세요!
생트샤펠
생트 샤펠은 센강의 시테섬에 위치한 웅장한 왕실 예배당으로, 14세기까지 프랑스 왕들이 거주했던 중세의 팔레 드 라 시테 내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248년에 봉헌된 이 건물은 놀랍게도 단 7년 만에 완공되었으며, 고딕 양식의 보물로 여겨지죠.
루이 9세가 그리스도의 가시관을 비롯한 기독교 유물 컬렉션을 소장하기 위해 건축을 의뢰한 이 예배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5m 높이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인데요. 이 창문은 15가지의 밝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약과 신약의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가 떠있는 정오 시간때 쯤 방문한다면 스테인글라스에 햇빛이 비춰지면서 더욱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콩시에르주리
콩시에르주리는 프랑스 역사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 드라마틱한 기념물로, 시테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원래 팔레 드 라 시테로 지어진 이곳은 14세기까지 프랑스 권력의 중심지로 기능했으며, 카를 5세가 루브르 궁으로 이주하기 전까지는 왕실의 거주지였죠.
이후 콩시에르주리라는 이름으로 바뀐 이곳은 1700년대 말까지 국회의사당 역할을 수행했고, 프랑스 혁명 기간 동안에는 정치범과 죄수들이 감금되는 곳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콩시에르주리에서 가장 불행한 운명을 맞이한 인물 중 하나는 마리 앙투아네트였으며, 현재 그녀의 감방 유적에 추모 채플이 세워져 있어요. 이제는 대중에게 개방된 이 거대한 고딕 양식의 건물에서 프랑스의 매혹적인 역사를 직접 느껴보세요!
사크레쾨르 대성당 [몽마르트 대성당]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파리의 성스러운 심장”이라는 의미를 지닌, 파리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념물 중 하나인데요.
몽마르트르의 매력적인 자갈길 언덕 위에 자리한 이 웅장한 성당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해 있어, 그림 같은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비잔틴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조형물과 하얀 돔이 인상적이죠. 성당 앞에서는 그 유명한 ‘잔 다르크’의 동상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크레쾨르는 프랑스의 ‘도덕적 타락의 세기’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되었으며, 현재도 로마 가톨릭교회로 운영되고 있지만, 종교적 중요성만큼이나 시민적 자부심의 상징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성당의 순수미술 컬렉션, 그리고 시야를 가리지 않는 파리의 멋진 전경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프랑스 파리는 낭만과 문화, 그리고 역사가 풍부한 도시로서 허니문으로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멋진 계획을 세우셔서 성공적인 신혼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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