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문화가 한가득, 독일 여행” Guten Morgen~ 프랑크푸르트 여행 코스(+독일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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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여행 코스 / 사진=pixabay
프랑크푸르트 여행 코스 / 사진=pixabay

예술과 문학의 나라, 독일. 바흐, 베토벤, 괴테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탄생한 독일 여행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문화의 요람입니다.

그중에서도 프랑크푸르트는 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도시로, 깊이 있는 독일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 독일 사람인 척 ‘구텐 모르겐(Guten Morgen)!’ 하고 아침 인사를 건네며 떠나는 프랑크푸르트 여행 코스, 독일 여행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줄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프랑크푸르트 여행 TIP

1] 대중교통 이용

프랑크푸르트는 공항이 도심에서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또한 프랑크푸르트는 교통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어 도심내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2]프랑크푸르트 문화 경험 및 유명 관광지 방문
프랑크푸르트는 로마 제국 시대부터 현대적인 비즈니스 도시로 발전한 역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마인강을 따라 난 산책로를 들러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3]월요일은 피하기
프랑크푸르트의 월요일에는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휴관을 합니다. 프랑크푸르트의 문화와 공연을 주 목적으로 하는 여행자분들은 월요일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프랑크푸르트 연말 날씨 확인
: 프랑크푸르트의 연말은 강수가 많고 쌀쌀한 날씨입니다. 작은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 가는 것이 프랑크푸르트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겁니다.

■프랑크푸르트 여행 코스 : 리비크하우스 미술관→슈테델 미술관→아이젤너 다리→프랑크푸르트 역사 박물관→프랑크푸르트 대성당→베르거 슈트라세

리비크하우스 미술관

리비크하우스 미술관 / 사진=프랑크푸르트 박물관 홈페이지
리비크하우스 미술관 / 사진=프랑크푸르트 박물관 홈페이지

▶주소 : Schaumainkai 71, 60596 Frankfurt am Main

▶운영시간 : 10-21시 [목] 10-18시 [금,토,일] 12-18시 [화,수] | 월요일 휴관

▶입장료 : 10,000~20,000원 사이 [공식 사이트 기준]

독일 여행을 예술로 시작하는 하루는 아마도 프랑크푸르트에선 일상일 것입니다.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한 뒤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리비크하우스 미술관인데요.

크기는 아담하지만, 작품과 전시 구성이 탄탄하게 짜여 있어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죠. 세 가지 주요 테마의 상설 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대 이집트, 그리스 문명, 마지막으로 초기 르네상스부터 신고전주의 시기의 정교한 작품들을 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중에서도 스플렌디드 화이트라는 바로크 및 로코코 시대의 상아 조각 작품 전시가 유명하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미술관을 둘러싼 풀 냄새 가득한 정원은 유럽에 온 영감을 받을 수 있으니 여유롭게 산책도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슈테델 미술관

슈테델 미술관 / 사진=트립어드바이저
슈테델 미술관 / 사진=트립어드바이저

▶주소 : Schaumainkai 63, 60596 Frankfurt am Main

▶운영시간 : 10-18시 [목요일은 21시까지] | 월요일 휴무, 홈페이지 참고 권장

▶입장료 : 20,000~25,000원 사이 [공식 사이트 기준]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관 중 하나인 슈테델 미술관은,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미술관입니다. 고전 미술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하며 하루 종일 관람해도 모자랄 정도의 규모인데요.

전시품은 총 3층에 걸쳐 전시되며 주요 컬렉션으로는 근대 유럽, 중세, 현대 미술이 있습니다. 특히 루벤스, 고야, 마네, 모네, 고흐, 피카소, 마르크 샤갈, 조르주 브라크와 같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미술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슈테델 미술관에서 하루를 보낼 생각을 하고 독일 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술관 내부 / 사진=visit frankfurt
미술관 내부 / 사진=visit frankfurt

아이젤너 다리

아이젤너 다리 / 사진=visit frankfurt
아이젤너 다리 / 사진=visit frankfurt

▶주소 : Eiserner Steg, 60311 Frankfurt am Main

프랑크푸르트의 마인강을 가로지르는 아이젤너 다리는, 걸을 때마다 도시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은 프랑크푸르트의 상징적인 곳 중 하나로, 마인강을 건너는 여행객들에게 감동과 낭만을 선사하는데요. 아이젤너 다리에서 바라본 프랑크푸르트의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스카이라인이 동시에 눈에 들어옵니다.

고풍스러운 건물들 뒤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은 프랑크푸르트의 시간 흐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죠. 또 야경이 펼쳐지는 저녁 시간에는 밤하늘의 조명이 다리 위를 감싸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아이젤너 다리의 매력은 사랑과 추억의 다리라 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 방문한 수많은 커플이 다리의 철조망에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영원을 약속합니다. 자물쇠들이 서로 엉켜 아이젤너 다리는 점점 시간을 초월한 사랑의 상징처럼 변해왔죠.

이처럼 아이젤너 다리는 단순히 도시를 연결하는 다리가 아닌 시간을 초월한 감성의 다리로서,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는 프랑크푸르트 여행의 필수 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사랑의 자물쇠 / 사진=visit frankfurt
사랑의 자물쇠 / 사진=visit frankfurt

프랑크푸르트 역사 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역사박물관 / 사진=트립어드바이저
프랑크푸르트 역사박물관 / 사진=트립어드바이저

▶주소 : Saalhof 1, 60311 Frankfurt am Main

▶운영시간 : 11-18시 | 월요일 휴관

▶입장료 : 10,000~15,000원 사이

프랑크푸르트 역사박물관은 프랑크푸르트의 깊은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곳으로, 이 도시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15세기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의 과거를 생동감 있게 전하는데요. 박물관의 건물 자체도 흥미로운데, 16세기에 지어진 전통적인 건축물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근대적인 산업 발전,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재건까지, 프랑크푸르트의 역사 속 중요한 순간들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어요. 특히 괴테의 방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코너입니다.

독일의 문학 거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성장했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그의 초기 작품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독일 문학에 관한 관심을 한층 높여준답니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 사진=팩셀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 사진=팩셀스

▶주소 : Domplatz 1, 60311 Frankfurt am Main

이곳은 과거 예수님의 십이사도 중 한 분인 ‘바르톨로 메오’가 주보 성인(성을 보호하는 사람)으로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이라고 불린 곳입니다. 또한, 1562년부터 약 230년 동안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 즉위식이 거행된 곳이어서 황제의 성당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고딕 양식의 제단이 인상적이며, 156개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면 탑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선 프랑크푸르트 시내와 마인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특히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스카이라인의 조화를 바라보며 시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성 바르톨로메오의 유물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베르거 슈트라쎄 거리 [Berger-Strasse]

베르거 슈트라세 / 사진=visitfrankfurt
베르거 슈트라세 / 사진=visitfrankfurt

▶주소 : Berger Str. 104, 60316 Frankfurt, Hesse Germany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에서 아름다운 장관을 관람했다면, 슬슬 배가 고파질 시간인데요. 성당을 따라 쭉 위로 올라가 베르거 슈트라쎄 거리에 방문해 보세요.

약 2km 길이로 펼쳐진 프랑크푸르트의 활기찬 거리 중 하나로 다양한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어 현지인들과 여행객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세계 최초로 열풍식 로스터기를 만들고, 카페인 제거 기술을 발명한 나라가 독일이란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커피를 사랑한다면 베르거 슈트라쎄에서 갓 볶은 커피콩으로 내린 커피 맛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질 좋은 커피 원두와 프랑크푸르트 초콜릿을 판매하는 카페도 있으니 독일 여행 시 놓치지 말고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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