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는 기분이 들죠. 이럴 때 생각나는 건 역시 따끈한 국물 요리! 특히 얼큰하고 깊은 맛으로 속까지 풀어주는 해장국은 추운 날씨에 딱 맞는 음식입니다.
서울 곳곳에는 오랜 전통과 독특한 맛으로 사랑받는 해장국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에서 꼭 한 번 들러야 할 해장국 맛집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한입 떠먹는 순간, 추위는 사라지고 든든함이 가득 채워질 거예요!
창성옥
▶주소 : 서울 용산구 새창로 124-10 1층 ▶운영시간 : 6-23시 ▶대표메뉴 : 해장국-10,000원 ※백년가게 |
1948년부터 이어온 전통의 해장국 맛집으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데요. 창성옥의 해장국은 진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소뼈를 여러 번 우려낸 육수에 된장을 살짝 풀어내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선지와 배추 속대가 푸짐하게 들어가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속까지 뜨끈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매콤달콤한 파 양념장이 국물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주는데요. 단출한 메뉴 구성에 집중해,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그 맛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 해장국 맛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찬바람 부는 계절에 더 맛이 진해진다는 창성옥에 방문해서 뜨끈한 국밥 한 그릇 하고가세요.
용문해장국
▶주소 :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110 1층, 용문해장국 (용문동) ▶운영시간 :5-23시 [14~17시 브레이크] ▶대표메뉴 : 해장국-11,000원 ※흑백요리사 회식장소 |
서울 3대 해장국 맛집으로 손꼽히는 용문해장국은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소박한 시장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용문해장국은 뼈에서 우러난 진한 사골 국물은 한 입 맛보는 순간 속까지 따스하게 감싸주는데요.
선지와 우거지가 푸짐하게 들어간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국내에서 알아주는 셰프들의 회식하는 모습이 곳곳에 퍼지면서 더욱 해장국 맛집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용문시장의 따뜻하고 소박한 분위기와 함께 뜨끈한 밥 한끼 드시고 가세요.
청진옥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3길 32 ▶운영시간 : 06:00-21:30 ▶대표메뉴 : 해장국-12,000원 ※서울시 선정 오래가게 |
한국 해장국의 원조라 불리는 청진옥은 1937년에 문을 연 유서 깊은 맛집입니다. 선지, 내장, 콩나물로 구성된 맑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으로,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입안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깊게 우려낸 국물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감칠맛은 오랜 전통에서 비롯된 내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종로 피맛골 특유의 정취와 어우러져, 이곳에서 한 끼를 먹으면 단순히 해장이 아니라 오랜 역사의 한 부분을 경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뜨끈한 국물 한 수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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