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선정 세계 문화유산 10곳, 죽기 전 꼭 가봐야할 1월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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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1월 국내 여행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왕영상
[성산일출봉] 1월 국내 여행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왕영상

한 나라의 역사는 흔적이 되고, 그 흔적은 세계인의 유산이 됩니다. 한국은 오랜 세월 동안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나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소들이 많습니다. 1월 국내 여행지로 떠나기에도 손색이 없죠.

서울의 궁궐부터 천년의 숨결이 깃든 경주의 유적처럼 각각의 유산은 우리의 정체성과 세계적 가치를 동시에 담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문화유산 10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동 하회마을

백의를 입은 하회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영수
백의를 입은 하회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영수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 시대의 전통적인 양반 가옥과 유교 문화가 잘 보존된 마을입니다.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회탈춤 등 전통 공연이 이곳의 매력을 더하는데요. 한국의 선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인 안동 하회마을을 1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해인사 팔만대장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해인사 팔만대장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어, 고려 시대의 대장경과 그 보존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3세기 고려 시대에 조성된 대장경은 조선 시대 장경판전에 보관되며, 과학적이고 정교한 보존 기술로 오늘날까지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해인사는 단순한 사찰을 넘어 한국 불교 문화의 상징적인 유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원 화성

수원 화성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수원 화성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수원 화성은 정조 대왕의 구상 아래 완성된 군사적 방어와 도시 미학이 결합된 성곽입니다. 성곽과 화성행궁 등에서 조선 시대의 건축미와 역사를 엿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문화유산으로서 큰 가치를 지닌 장소라고 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수원 가볼 만한 곳인 방화류수정, 열기구, 별마당 도서관 등이 있는 수원으로 1월 국내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마곡사

마곡사의 겨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중일
마곡사의 겨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중일

마곡사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백제 무왕 41년(640년)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 고찰입니다.

사찰의 주요 건축물로는 대광보전, 대웅전, 영산전, 대광보전, 홍성루 등이 있으며, 특히 14세기에 건립된 티베트식 상륜부를 갖춘 오층석탑이 포인트입니다. 눈 내린날에는 상당히 고즈넉한 겨울 풍경을 자랑하니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법주사

법주사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대일
법주사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대일

법주사는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시대에 창건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법주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보존 상태가 뛰어난 팔상전은 국보 제 5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찰 내에는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명상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어 한국 불교 문화를 체험하려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보은 법주사를 1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불국사

불국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양지뉴필름
불국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양지뉴필름

불국사는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사찰로, 다보탑과 석가탑 등 국보급 유물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아름다운 건축과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요. 수학여행으로 유명한 경주 여행지 답게 인생에서 한번 쯤은 다녀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는 한국 불교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찰로 언제든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 / 사진=경주시청
동궁과 월지 / 사진=경주시청

동궁과 월지는 신라 시대의 별궁이었던 동궁과 그 인근의 월지를 포함한 유적지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안압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월지는 고대 신라 왕족들이 여름 동안 거주하던 별궁의 아름다운 연못으로, 밤에 달빛을 비추며 더욱 매력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우아한 조경과 독특한 건축물들은 신라 문화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 경주 여행 필수 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창덕궁

창덕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창덕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궁궐 건축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수 있는데요. 궁궐 내의 정원인 ‘비원’은 그 독특한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로 잘 알려져 있죠.

또한 창덕궁은 다른 궁궐들과는 달리, 주변의 자연 지형에 맞춰 건축물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

남한산성 서문길 / 사진=직접촬영
남한산성 서문길 / 사진=직접촬영

2014년, 비교적 최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은 17세기 조선 왕조의 군사적 방어를 위한 요새였습니다. 특히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피난처로 사용했던 곳으로 유명하죠.

남한산성 사대문을 다 둘러보고 난후 정상에 있는 맛집에서 뜨끈한 백숙 한 마리 즐겨보세요. 하이킹이 조금 버겁다면 남한산성 드라이브도 좋습니다.

성산일출봉

성산봉의 여명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임성복
성산봉의 여명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임성복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대표 자연 명소입니다. 약 5천 년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이 화산구는 제주 동쪽 해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 독특한 형태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특히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여,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상에서 펼쳐지는 탁 트인 풍경이 일품으로,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함께 아침 햇살을 맞이하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적입니다. 1월 국내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제주도로 새해 일출을 보러가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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