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소망을 빌고 싶다면, 매년 붐비는 유명 해돋이 명소 대신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사람의 발길이 덜 닿아 조용히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이곳들은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거예요.
이번에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기에 딱 좋은 숨겨진 해돋이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갑사년은 털털 훓어 버리고, 아름다운 을사년을 맞이해 보세요.
1.소요산 공주봉
▶주소 :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406-33 |
동두천의 자랑인 소요산의 공주봉은 짧은 등산로와 정상에서의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인 곳입니다. 해돋이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해가 떠오를 때 그 장관을 바라보며 일상에서 벗어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새해 첫날을 맞이하기 위한 빠르고 편안한 선택이 될 수 있죠. 등산로가 비교적 평탄하여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에서 펼쳐지는 탁 트인 전경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기에 그만입니다.
2.지산동 고분군
▶주소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
경북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 시대의 중요한 유적지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전, 고분군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역사적인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곳은 넓고 시원한 고분군이 펼쳐져 있어, 일출과 함께 고대 가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이곳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하며, 역사적인 유산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3.다대포 몰운대
▶주소 :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144 |
부산 일출명소는 해운대나, 광안대교로 사람이 몰려 오히려 다대포가 숨겨진 해돋이 명소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대포 몰운대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동해의 일출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해돋이를 기다리며 넓은 백사장에서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데요. 몰운대의 풍경은 조용하고,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지점에서 떠오르는 해는 새해의 시작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줍니다. 부산에서의 여유로운 해돋이 여행을 원하신다면, 다대포 몰운대에서 싱그러운 아침을 즐기는 것은 어떠세요?
4.부안 청호저수지
▶주소 : 전북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
부안의 청호지는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특히 청호지에서 보는 일출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호수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고, 그 장면을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할 수 있죠.
호수 주변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해돋이를 기다릴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곳에서, 새해의 첫 해를 맞이하며 온전히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다면 분명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입니다.
5.배알도 별헤는다리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 1632-13 |
빛의 도시 광양에는 배알도라는 공원이 있는데요. 그 중 별헤는 다리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특히,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이 다리는 밤하늘의 별빛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데요.
별헤는 다리를 건너면 배알도 섬 정원에 도달하며, 이곳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배알도 해맞이 다리와 연결되어 있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낮에는 맑은 바다와 하늘, 밤에는 별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2025 을사년 새해에는 아름다운 일출을 모두 자랑하는 이곳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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