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 작은 할슈타트”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울릉도 여행

맑은 바다와 웅장한 절벽, 그리고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섬, 울릉도. 울릉도 여행에서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속 작은 할슈타트처럼 느껴지는데요.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전통 가옥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절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소박한 섬마을과 자연의 품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울릉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도동항은 울릉도 여행을 방문온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발을 디디게 되는 곳으로, 울릉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항구입니다. 아담한 항구에는 울릉도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활기가 공존하며, 항구를 따라 늘어선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여행자들을 반기죠.

특히 도동항은 울릉도의 주요 관광 명소로 이동하기 좋은 출발지점으로, 성인봉 등산로, 독도박물관, 해안도로 등 다양한 명소와 가까운데요. 가장 먼저 독도일출케이블카를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의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는 울릉군 도동약수공원에서 망향봉 정상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488m의 케이블카로,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독도일출 전망대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 정상에 오르면, 날씨가 맑은 날에는 약 78.4km 떨어진 독도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울릉도 여행을 시작하자마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해 보세요.

저동항은 울릉도 오징어 대부분이 취급되는 항구로 유명하며, 오징어잡이 배들의 불빛이 어우러지는 저녁 풍경은 ‘저동어화(苧洞漁火)’로 불리며 울릉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인데요.

항구 주변에는 촛대바위와 저동 해안 산책로 등 관광 명소가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동항은 오징어잡이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갓잡은 울릉도산 오징어를 맛보는 것은 필수랍니다.

울릉도의 해안도로는 단순히 길이 아닙니다. 푸른 바다의 풍경과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비경이 어우러진 자연의 캔버스라고할 수 있죠. 울릉도의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운전하는 내내 숨 막히는 절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드라이브 중 마주하는 바다의 색채는 시간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여 ‘우리나라의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될 것 입니다.

송곳봉은 울릉도 북면 추산리에 위치한 해발 430m의 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이 봉우리는 성인봉의 한 줄기 산봉우리로, 바다와 불과 200m 이내의 짧은 거리로 접해 있어 독특한 경관을 자아냅니다.

송곳봉 아래에는 구멍이 뚫린 바위와 독도 수호사찰인 성불사가 위치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송곳봉과 그 앞에 위치한 코끼리바위(공암)의 조화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로, 이 아름다운 모습을 놓치지 말고 천천히 즐겼다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넓은 평야 지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약 1만 년 전 울릉도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으로, 화구가 함몰되어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나리분지는 울릉도 개척민들이 가장 큰 군락을 이루었던 공간으로, 현재도 전통 가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전통 가옥인 너와집과 투막집을 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나리 전망대에도 올라보세요. 분지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울릉도 여행에서의 멋진 추억 한 장을 남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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