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강추’하는 1월 경남 숨은 명소

1월은 겨울이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시기인데요. 차디차지만 씁쓸함을 겸비한 겨울바람이 경남 숨은 명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소박하면서도 매력적인 경관과 따뜻한 정취를 간직한 이곳들은 1월 겨울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현지인이 강력 추천하는 보석 같은 경남 숨은 명소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가지산도립공원 내 천성산의 깊은 골자끼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아름다운 홍룡폭포는 겨울 눈 내리는 날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게 변모하는데요. 물이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이미지를 자아냅니다.

사람이 깎아세운 듯한 바위와 떨어지는 물보라의 모습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폭포 아래에는 ‘홍룡사’라는 아담한 사찰도 있으니 가볍게 둘러보세요.

동호동의 남망산 공원 1.5km의 산책길이 밤이 되면 환상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조명을 이용해 15개의 테마로 구성된 테마파크로 바뀌는 디피랑입니다. 국내 최장‧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인데요.

통영 대표 벽화마을인 동피랑과 서피랑의 지워졌던 벽화들이 밤에 디피랑에 모여 축제를 벌인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남해안 별신굿, 오광대, 통영항 등 통영의 정체성을 세련되게 표현한 디피랑을 경남 숨은 명소로 추천해 드려요.

▶주소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길 166-11

남해 용문사는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호구산(해발 650m)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남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절입니다. 용문사는 호랑이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은 호구산의 계곡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무것도 없는 고즈넉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정말 조용합니다.

눈 내리는 날, 용문사에 방문한다면 경남 숨은 명소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경남 한적한 여행지를 찾고 계신다면 용문사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역사와 자연, 그리고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경남 숨은 명소. 바로 고성 당항포관광지 입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시킨 당황포 해전의 대첩지로서, 호국정신을 기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이기도한데요.

관광지 내에는 모험놀이장, 해양레포츠시설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행사장으로, 공룡알, 어패류 화석, 1억 년 전의 물결자국 등 교육적 볼거리도 많습니다. 체험, 교육,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당항포관광지는 경남 숨은 명소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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