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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월 생태관광지로 선정한 ‘이곳’ 어디?…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 / 사진=국가유산포털@평창,정선 공공누리 이미지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 / 사진=국가유산포털@평창,정선 공공누리 이미지

환경부는 2025년 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위치한 ‘어름치 마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어름치 마을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자리한 생태관광지로, 원시 자연의 경관과 희귀 생물이 공존하는 곳이다.

동강 12경과 천연기념물 어름치
어름치 마을은 동강, 기화천, 백운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동강 12경에 속하는 백운산, 칠족령, 황새여울, 백룡동굴 등의 명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어름치(천연기념물 제259호)를 비롯해 동강할미꽃 등 희귀종이 서식하는 청정 자연으로 유명하다.

백룡동굴 탐험, 생태관광의 백미
마을 내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동굴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생태 명소다. 탐사 과정은 왕복 1.5㎞ 구간에서 진행되며, 조명이 없는 동굴 내부를 직접 탐험하며 종유관, 종유석 같은 동굴 생성물과 박쥐 등 56종의 동굴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백룡동굴은 하루 최대 24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보호하고 있다.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어름치 마을에서는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관찰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 칠족령 트래킹 등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평창의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계 관광지와 겨울 축제
1월에 평창군을 방문하면 어름치 마을 외에도 돌문화체험관,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웰컴투동막골 촬영세트장 등을 즐길 수 있으며,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도 놓칠 수 없는 겨울 이벤트다.

환경부가 추천하는 평창여행 코스 
위와 관련하여 환경부에서 1월 생태관광지 추천 일정도 내 놓았다. 참고하여 평창 여행을 계획 하는 것도 좋다.

■당일코스
백룡동굴 탐사→칠족령 트래킹
■1박 2일 코스
1일차 : 백룡동굴 탐사→대관령 양떼목장
2일차 : 칠족령 트래킹→플라이낚시→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 활동
■2박 3일 코스
1일차 : 대관령 양떼목장→오대산 국립공원
2일차 : 플라이 낚시→바이오블리츠 체험→칠족령 트래킹
3일차 : 백룡동굴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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