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고 사극 드라마 속으로 떠나는 국내 여행” 전국 세트장 TOP 5

사극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궁궐과 고즈넉한 한옥 마을,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역사의 흐름을 느껴보는 국내 여행. 상상만해도 흥미진진한데요.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실제 왕이 앉아 있을 것 같은 궁궐, 전통 마을, 그리고 드라마 세트장을 직접 보고, 그 시대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마 속 장면들이 현실로 펼쳐지는 전국 세트장 TOP 5를 소개합니다. 사극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왕이 되어보세요.

용인 대장금테마파크는 MBC의 사극 드라마 촬영 세트장으로, 한국 전통 문화와 역사적인 건축 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총 84만 평의 넓은 부지에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재현되어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데요.

‘대장금’, ‘주몽’, ‘이산’, ‘해를 품은 달’, ‘구가의 서’ 등 많은 인기 사극 드라마가 촬영된 곳으로, 세트장을 직접 둘러보거나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한국 민속촌은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공간입니다. 기와집 132동과 초가집 143동이 있으며, 2만여 점의 민속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죠.

또한, 민속촌 내에서는 전통 혼례, 민속 공연, 전통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놀이마을에서는 전통 놀이기구와 현대식 어트랙션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는 겨울을 맞이하여 눈썰매장을 오픈하였으니 신나는 눈 썰매를 타며 시간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내 세트장중 가장 자연과 잘 어울리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KBS의 사극 드라마 촬영을 위해 건립된 공간인데요. 총 부지 면적은 약 70,000㎡에 달하며 광화문, 교태전,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 등 103동의 건축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재현하는 건물들이 문경새재의 고즈넉한 자연과 잘 어울리죠.

‘킹덤’, ‘해를품은달’ 등 수많은 인기 사극 드라마가 촬영되었으며,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었지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세트장으로 한번 쯤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논산 선샤인랜드는 1950년대 초 거리를 재현한 공간으로, 당시의 분위기가 생생한데요.

비록 사극 촬영장은 아니지만, 당시의 골목과 상점들이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는 모습과 전통적인 간판과 오래된 건물, 공중전화 부스 등 레트로 감성이 가득 담긴 소품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죠.

또한 빈티지한 거리 풍경을 배경으로 찍는 인증샷도 상당히 낭만적입니다. 옛 시대로 온 것 같은 분위기와 함께 터벅터벅 산책하는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전남 완도에 위치한 청해포구촬영장은 2004년 KBS 드라마 ‘해신’ 촬영만을 위해 조성된 세트장입니다. 이후 ‘태왕사신기’, ‘대조영’, ‘추노’ 등50여 편의 사극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었죠. 특히 다른 사극드라마 세트장과는 달리 바다와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어우러진 전통 가옥, 누각, 상가 등이 인상적입니다.

고즈넉한 조선 전통의 한옥 풍경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상당히 낭만적이라 구석 곳곳이 포토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의 고풍스러운 풍경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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