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월 18일부터 ‘2025년 익산 시티투어’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가 시티투어 코스에 추가되어, 관광객들에게 익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도 한눈애 세계유산센터’는 백제 고도(古都)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순환형과 테마형으로 나누어 연중 운영한다. 순환형 코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되며, 설과 추석 당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승차권은 당일 구매가 가능하며, 출발 시각을 미리 확인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순환형 버스는 ▲원불교총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등 다양한 명소를 포함해 하루 6회 운행된다.
테마형 시티투어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예약은 운행 3일 전까지 전화나 온라인(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테마형 코스에는 종교 성지를 순례하는 ‘고백 시티투어’와 익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투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보석박물관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익산의 대표 향토 기업인 하림과 연계한 ‘치킨로드 익산 여행’ 상품도 신설되어 다양한 관광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모든 시티투어 상품의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며, 익산 시민과 감면 대상자는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티투어버스의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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