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관광공사 100 선정 경남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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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찾나무 시배지] 경남 여행지 추천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쌍계사 찾나무 시배지] 경남 여행지 추천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설 연휴의 첫날인 오늘,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 오르실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기대하며, 귀성길에 오른 순간 잠시 여유를 가지며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특히 고향이 남해 근처라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경남 여행지에서 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이번 설 연휴에 방문하기 좋은 고즈넉한 자연의 경남 여행지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통도사

양산 통도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양산 통도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입니다. 인도 영취산과 비슷한 모습이라 ‘통도’라 불리며, 승려가 되려면 금강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유래했습니다.

특히,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대웅전과 금강계단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보물로 지정된 유물들이 사찰 내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사찰을 둘러싼 산과 숲은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사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데요. 고요한 숲속에서 눈과 마음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동의보감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주소 :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61 동의보감촌

▶운영시간 : 10-18시 | 월요일 휴무, 설 당일 휴무

▶입장료 : 무료 / 엑스포 및 한의학박물관-2,000원 별도

산청군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은 한방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남 여행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방 테마 건강 체험 관광지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왕산과 필봉산 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자연의 품 안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경남 여행지 중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자연의 품속에서 한방의 지혜를 느끼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다면,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을 추천합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바다케이블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사천바다케이블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주소 :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운영시간 : 09:30-18:00 [아쿠아리움] / 09:30-18:00 [금,토 19 시까지] 매달 1,3 수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27,000원 어린이-23,000원 [아쿠아리움] / 성인-18,000원 청소년-15,000원 [사천바다케이블카]

대규모 수조와 독특한 설계로 특별한 수중 경험을 선사하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입니다. 4000t급의 수조를 갖춘 이 아쿠아리움은 부지 면적 7790㎡, 지상 1층과 지하 2층 규모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아쿠아리움으로 손꼽히는데요.

수달, 비버, 물개부터 공룡의 후예라 불리는 슈빌, 초대형 하마까지 약 4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시 동물들이 자연광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아쿠아리움으로, 동물의 복지를 고려한 환경이 돋보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바다와 산을 동시에 오가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로, 기존의 바다 또는 산 중심 운행의 아쉬움을 완벽히 해소하며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데요.

각산정류장에 하차 후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사천 바다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바다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작은 배들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답니다.

쌍계사

하동 쌍계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하동 쌍계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운영시간 : 08:00-17:30

▶입장료 : 무료

하동군의 지리산 품에 안겨 있는 쌍계사는 신라 성덕왕 21년(722년) 삼법스님이 중국에서 돌아오며 혜능대사의 사리를 모셔와 창건한 사찰입니다. 쌍계사는 벚꽃 명소로도 이름이 높은데요.

봄마다 절로 이어지는 길은 벚꽃터널로 변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죠. 이외에도 최치원의 친필 ‘쌍계석문’, 국보인 진감선사 대공탑비, 국사암 뜰의 천연 느릅나무(사천왕수), 그리고 높이 60m에 달하는 웅장한 불일폭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특히 쌍계사는 차와 깊은 인연을 간직한 곳입니다.절 입구에는 차 시배 추원비와 차 시배지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차의 뿌리를 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경남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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