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기념품 고민부터 생기기 마련이죠. 정작 현지에 가면 ‘뭘 사야 하지?’라는 생각에 발만 동동 구르기 십상! 그래서 2025 최신 버전 일본 쇼핑 리스트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일본 기념품부터 간식, 주류, 의약품까지 보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일본 기념품 추천 리스트를 통해 일본 여행을 더욱 알차게 계획해 보세요.
이로하스(いろはす)
100엔
국내에 2프로가 있다면 일본에는 ‘이로하스’가 있는데요. 역시나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맛은 복숭하맛이 아닐까 싶은데요. 국내 올리브영이나 세계과자할인점에서는 병당 2~3천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자판기 기준 100엔 정도로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동네 마트에선 더 저렴하답니다.
입안에 넣자마자 깔끔함과 은은한 복숭아의 향이 그 어떤 제품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후기들을 보면 꼭 먹어봐야할 일본 쇼핑 리스트 중 하나로 추천해 드립니다.
타마고간장(卵醤油)
300엔
타마고 간장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유통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간계밥(간장계란밥) 같은 간편식과 궁합이 잘 맞고, 라멘 국물에 넣어 먹으면 그 맛이 더욱 깊은 맛을 낸다고 할 정도죠.
국내에서 구매하면 개당 7천 원에서 8천 원 정도에 판매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약 3천 원으로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현지에서 사는 게 훨씬 더 가성비 좋겠죠?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산토리위스키(サントリーウイスキー)
1,500엔
산토리 위스키는 하이볼의 완벽한 재료로 손꼽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위스키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 최고인 선택이죠. 한국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의 가격은 더 매력적인데요. 1병에 한화 약 16,000원 정도로 구매 가능하답니다.
산토리 위스키의 부드럽고 깊은 맛이 탄산수와 어우러져, 한 잔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도 듭니다. 주류는 1인당 2L까지 구매가 제한되니, 구매 전 ml 확인은 필수! 일본 여행 중이라면, 친구나 가족과 함께 기념품으로도 딱 좋을 거예요.
훈와리 메이진(越後製菓)
300엔
훈와리 메이진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인절미와 유사한 과자로, 찹쌀로 만든 떡에 콩가루를 묻혀 만든 스낵인데요. 콩가루 모찌와 치즈 모찌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있죠.
특히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식감덕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또한, 이빨에 인절미가루가 전혀 끼지 않는 깔끔한 맛이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일본 기념품으로 구매해 보세요.
일본 컵라면(日本カップラーメン)
100~200엔
일본의 맛을 담은 작은 한 그릇이라 할 수 있는 컵라면도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제격인데요. 어쩌면 현지 라멘 맛집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하는 일본 컵라면이 많다고 해요. 각 제품마다 특색 있는 국물과 풍부한 토핑, 퀄리티 높은 면발의 조화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죠.
그 중 닛신 세븐일레븐 나카모토 모우코탄멘은 매운 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딱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의 야키소바의 맛이 궁금하다면 ‘닛신 야키소바 u.f.o’ 컵라면도 추천해 드립니다.
알포트 초콜릿(アルフォートチョコレート)
100엔
대형 마트에서 100엔이면 살 수 있는 알포트 초콜릿은 아마 초콜릿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호불호가 없는 과자라고 생각합니다. 값도 저렴하여 선물로 부담 없이 나눠 주기 좋은 일본 기념품이면서, 그 맛이 상당히 고급스러운데요.
특히, 초콜릿을 먹다보면 이빨에 끼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알포트 초콜릿은 입안에 초콜릿 덩어리가 전혀 끼지 않고 사르르 녹아버려 매우 깔끔합니다. 초콜릿의 깊은 풍미는 잃지 않고도 말이죠.
갸루쿡 & 독특한 식품
100~400엔
포장만 보면 일본 불량식품처럼 느껴지는 갸루쿡입니다. 물에 넣고 섞어서 먹는 제품들로 독특한 맛을 자랑하죠.
가끔은 이러한 독특한 제품을 일본 기념품으로 사보는 것도 일본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하요 쟈지우유푸딩(オハヨジャージュウユプリン)
150엔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서 판매하는 오하요 쟈지우유푸딩은, 최근 떠오르는 ‘인생 푸딩’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상당히 맛있다고합니다. 우유맛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고급 우유로 만들어진 풍부한 크리미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대부분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후기가 주를 이루는 인기있는 일본 기념품이랍니다. 개별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윤켈 드링크(ユンケルドリンク)
500~1,500엔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지치기 마련일텐데요. 윤켈 드링크는 국민 일본 건강 음료로, 몸에 좋은 성분을 가득 담은 드링크제입니다.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윤켈 드링크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많아 일본 여행 중 지친 몸을 달래기 딱 좋다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의 박카스처럼 편의점에선 효율이 조금 낮은 저렴한 드링크제와 약국의 진짜 드링크제를 따로 판매 중이니 잘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 제품이 비싼만큼 효과는 확실하므로 약국에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해요.
오타이산(太田胃散)
가루 16포 기준 약 600엔
“누구는 효능이 없다, 누구는 이렇게 잘 듣는 소화제는 처음봤다” 등 다양한 후기가 난무하는 국민 소화제, 오타이산입니다. 오타이산은 전통적인 한방 성분을 사용하여 위장 건강을 돕는 일본의 대표적 소화제인데요. 가정집마다 하나 씩 무조건 있을 정도로 일본 내에선 국민 상비약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캡슐과 가루로된 제품이 있지만, 가루로 된 제품이 더 효과가 직빵이라고 해요. 또한, 많은 일본 여행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음주 뒤 먹고 자면 숙취에 직빵이라는 소문도 있다고해요. 술과 약을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속이 너무 아프다면 약사와 상의하여 드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살롱파스 파스(サロンパス)
500~1,000엔
일본에서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살롱파스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통증 완화 패치로, 피로 회복과 근육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인데요. 소염작용과 진통작용을 통해 근육이나 관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데 탁월하죠. 인기 많은 동전파스보다 효과가 확실합니다.
다만, 접착력이 상당히 강력하여 떼어낼 때 아플 수 있으니 조심해서 떼는거 잊지 마세요.
이번 글에서는 일본 여행 쇼핑리스트 2025.ver을 소개해봤는데요. 이미 유명한 제품들도 많지만 국내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도 살펴보았습니다. 일본 여행 기념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지인에게 선물하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에서 소개한 가격은 여행 시기와 엔화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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