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적인 보석 수집가 ‘카즈미 아리카와(Kazumi Arikawa)’의 주얼리 컬렉션 전시와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카즈미 아리카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얼리 컬렉터 중 한 명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세계를 돌며 보석 500여 점을 수집해왔다. 3월 16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전시에서는 아리카와의 진귀한 보석과 주얼리 총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단 3점만 존재하는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를 포함해 기원전 330년에 만들어진 올리브 황금 왕관, 러시아 예카테리나 2세의 보석 컬렉션 등 진귀한 보물들이 전시된다.
전시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맡았다. 켄고는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의 건축 설계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주얼리의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두운 색감의 패브릭을 사용해 밝은 빛을 가진 단단한 보석을 대비시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해당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를 국내 체인호텔 8곳(시그니엘 서울/롯데호텔 서울·월드/L7 명동· 홍대·강남 바이 롯데/롯데시티호텔 마포·명동)에서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전시 티켓 2인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판매 기간은 3월 15일까지, 투숙 기간은 3월 16일까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아트캉스 패키지”라며, “편안한 휴식과 함께 주얼리 전시회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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