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도경수도 인정한 맛…실패없는 ‘나폴리탄’ 파스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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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파스타 / ao nori-shutterstock.com

나폴리탄 파스타 / ao nori-shutterstock.com
나폴리탄 파스타 / ao nori-shutterstock.com

유튜브 ‘콩콩밥밥’에서 구내식당 조리사로 변신한 도경수가 나폴리탄을 요리해 화제가 됐다.

나폴리탄은 이름과 다르게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유래된 음식이 아니다. 일본에서 탄생한 일본식 스파게티로,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은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고,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케첩과 스파게티 면을 활용하여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자 한 것이 나폴리탄의 탄생이다.

‘콩콩밥밥’ 영상 속에선 스테이크 소스와 케찹으로 맛을 냈지만 일반적인 나폴리탄 레시피에 몇가지 팁을 더해 좀 더 풍미있는 나폴리탄을 만들어보자.

실패없이 만드는 나폴리탄 재료

스파게티 면: 1인분 

양파: 1/2개 (채 썰기)

비엔나소시지 또는 햄: 5~6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피망: 1/2개 (채 썰기, 선택 사항)

마늘: 1쪽 (다진 마늘)

케첩: 3~4 큰술

우스터 소스: 1 큰술

굴소스: 1/2 큰술

설탕: 1/2 작은술

소금: 1/2 작은술

후추: 약간

식용유: 적당량

버터: 1 작은술 (선택 사항)

도경수도 반한 중독성 최고 나폴리탄 레시피 

나폴리탄을 만들기 위한 면을 삶는 모습 / 채널십오야 '콩콩밥밥' 캡처
나폴리탄을 만들기 위한 면을 삶는 모습 / 채널십오야 ‘콩콩밥밥’ 캡처

면 삶기: 끓는 물에 소금 1/2 작은술을 넣고 스파게티 면을 삶아준다. 면의 삶기 정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되, 봉투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덜 삶는 것이 좋다.

기름 내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볶아 마늘 향을 내준다.

채소 볶기: 마늘 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채소와 소세지를 볶아주는 모습 / 채널십오야 '콩콩밥밥' 캡처
채소와 소세지를 볶아주는 모습 / 채널십오야 ‘콩콩밥밥’ 캡처

소시지 또는 햄 넣기: 소시지 또는 햄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소스 만들기: 케첩, 우스터 소스, 굴소스,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준다.

면 넣기: 삶아진 면을 팬에 넣고 소스와 함께 볶아준다. 이때 면수를 약간 넣어주면 소스가 면에 더 잘 배어든다.

소스와 면을 볶아주는 모습 / 채널십오야 '콩콩밥밥' 캡처
소스와 면을 볶아주는 모습 / 채널십오야 ‘콩콩밥밥’ 캡처

간 맞추기: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준다.

버터 넣기: 버터 1 작은술을 넣고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준다.

피망 넣기: 피망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

완성: 접시에 담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뿌려 완성한다.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나폴리탄 파스타 / Koarakko-shutterstock.com
나폴리탄 파스타 / Koarakko-shutterstock.com

면을 삶을 때 올리브 오일을 약간 넣어주면 면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케첩 대신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용하면 토마토의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재료를 볶을 때도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주면 불 맛을 더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버섯, 브로콜리, 피망 등 다양한 채소를 추가하거나 매운 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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