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볼 만한 곳 태안여행 서해바다 안면해수욕장

서해바다 안면해수욕장은 태안반도의 남쪽에 위치하는 해수욕장으로 여타의 해변과 비교해 소나무 숲이 매우 실하게 잘 조성된 곳으로 바다와 숲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충남 가볼 만한 곳입니다. 태안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안면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충남 가볼 만한 곳 안면해수욕장 영상 38초.

서해바다 안면해수욕장은 지역민들이나 가까운 지역에 사는 분들이 아니라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아늑함이 좋아 한 번 가본 분들은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재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차장이 좁은 건 아니나 성수기 시즌이라면 가득한 차량으로 옴짝달싹 못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할 것 같다.

바다를 바라보면 양쪽으로 둔덕이 올려져 있고 그 위에 자란 소나무가 매우 튼실해 보인다.

송림 숲에 들어가 바다를 바라보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딱 좋은 서해바다 안면해수욕장이라 생각하면 딱 맞을 듯.

서해바다 대부분이 그러하겠지만 만일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태안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곳 안면해수욕장에서 노을과 일몰을 마주해 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다. 날이 따뜻해지면 가볍게 소풍을 즐길 수는 있겠으나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속하기 때문에 성수기가 아닌 다음에는 캠핑이나 야영이 금지되어 있고 취사 역시 금지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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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행으로 떠나보는 것,

소나무 숲으로 난 소롯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노을이 피어나기 전 먼저 도착해 주차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소나무 숲을 걸으며 바다의 노래를 듣는다면 그만한 힐링 포인트를 취하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걷고, 보고, 듣고, 느끼며 깊은숨을 들이켜 숲의 향기를 폐부 깊숙이 끌어들인다면 바로 건강장수의 비결이라 하겠다.

태안여행에서 만난 이 길은 그리 길지 않아 심리적 부담도 신체적 불편함도 없는 그저 걷기 좋은 길이라 하겠다.

이쪽 둔덕에서 저쪽 둔덕을 왕복으로 걷는다 해도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을 길이.

굳이 뛰어다닐 필요도 없고 잰걸음으로 등골에 땀이 배도록 할 필요도 없다. 다만 운동을 하고 싶다면 조금 더 빠른 걸음걸이 또는 뜀박질을 해 이마에 땀이 맺히도록 해보는 것도 좋겠다.

고운 모래를 밟고 천천히 해변가로 다가간다.

때론 신을 벗고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보통은 그러한 맨발 걷기를 지구와 직접 접촉을 한다고 하여 어싱은 ‘접지(Earthing)’을 말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전기가 통하는 도체를 땅으로 연결하는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에서 어싱(Earthing)은 사람이 지구(Earth) 위를 신이나 기타 물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걷는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어싱이 건강에 도움이 될 거란 것은 심리적인 것에서 작용하는 것이며 실제 실험 결과 유의미한 결과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우리가 도심지에서 맨발로 다니면 정신 이상자 취급을 받을 수 있고 여러모로 불편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이고 어싱을 위해서 야외로 나가 바닷가 또는 숲길을 걷기에 당연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된다.

어쨌거나 신을 신고 모래사장을 걷기보다 맨발로 걷는 것이 훨씬 기분이 좋다.

그 간질간질한 느낌과 지압이 되는 듯한 느낌.

겨울바다로 해도 서해바다는 그리 춥지 않다.

안면해수욕장에 노을이 드리워질 때 맨발로 걸어본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

사람들 북적이지 않는 충남 가볼 만한 곳 태안.

태안여행을 계획하며 서해바다가 포함된다면 들러 노을, 일몰, 숲길 걷기, 모래해변 걷기를 해보시기 바란다.

상상하는 것만큼 즐겁지 않을 수도 있겠고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도 즐거울 수 있다.

그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때로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기도 하고 깨달음의 통쾌함을 맛보기도 한다.

그건 무언가를 행했을 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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