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탈리아는 역사, 예술, 미식, 자연경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로마의 고대 유적, 피렌체의 예술, 베네치아의 수상도시 풍경, 나폴리의 정통 피자까지, 이탈리아는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로마, 영원한 도시에서 역사를 만나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고대 유적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도시다. 콜로세움(Colosseum)과 포로 로마노(Foro Romano)에서는 고대 로마 제국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으며, 판테온(Pantheon)은 완벽한 돔 건축미를 자랑한다.
바티칸 시국에 위치한 성 베드로 대성당(Saint Peter’s Basilica)과 시스티나 예배당(Sistine Chapel)은 미켈란젤로의 걸작이 가득한 곳으로, 종교적 의미를 넘어 예술적 감동을 주는 장소다. 또한, 로마의 대표 명소인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에서는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빠질 수 없는 경험이다.
피렌체, 르네상스의 중심에서 예술을 감상하다
피렌체(Firenze)는 르네상스의 발상지로, 미술과 건축의 보물이 가득한 도시다. 가장 유명한 명소는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시의 상징인 두오모 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의 붉은 돔은 피렌체 어디서든 눈에 띄며, 쿠폴라에 올라가면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를 따라 산책하며 전통적인 금세공 가게들을 둘러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베네치아, 수상도시에서 낭만적인 순간을
베네치아(Venezia)는 운하가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은 베네치아 여행의 중심지로, 이곳에 자리한 산마르코 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과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은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준다.
베네치아에서는 반드시 곤돌라(Gondola) 투어를 해보아야 한다. 곤돌라를 타고 대운하를 따라 도시를 감상하는 것은 이탈리아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 또한, 매년 2월에 열리는 베네치아 카니발(Venezia Carnevale)은 화려한 가면과 의상이 가득한 축제로, 이 시기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탈리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곳이다. 고대 유적과 예술, 낭만적인 풍경, 미식이 어우러진 이탈리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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