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제주에는 수많은 오름이 있지만, 새별오름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새별오름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억새로 뒤덮여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별오름, 비교적 쉬운 트레킹 코스
새별오름은 해발 약 519.3m로,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30분 정도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 덕분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다다르면 제주의 푸른 들판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다. 해가 질 무렵 정상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장관을 연출한다. 하늘이 붉게 물드는 순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새별오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새별오름은 매년 제주 들불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 들불축제는 제주 전통 목축 문화를 기념하는 행사로, 오름에 불을 붙여 장관을 연출하는 축제다.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한다.
새별오름 여행 팁
✔ 편한 신발 필수: 오름 등반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트레킹화나 운동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일몰 시간 확인: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고 싶다면,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자.
✔ 들불축제 시기 체크: 매년 3월경 열리는 제주 들불축제를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의 대표적인 오름 중 하나인 새별오름은 비교적 짧은 등반 코스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전망을 제공하는 곳이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에서, 탁 트인 제주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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