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시장,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부산 최대 재래시장

1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부산시 부전동에 위치한 부전시장은 6.25전쟁 이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피란민들이 터를 잡으면서 형성된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2006년부터 ‘부전마켓타운’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부산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의 즐거움

부전시장은 부전상가, 부전시장, 서면종합시장, 부전인삼시장, 부전종합상가, 부산전자종합상가 등 6개의 시장이 모여 거대한 마켓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선 농·수·축산물부터 생활용품,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김장철에는 배추, 무, 양념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부산의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

부전시장은  다양한 부산식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생선구이, 회, 족발, 떡볶이, 빈대떡 등 각종 길거리 음식과 전통 음식이 가득하다.  특히 해산물 시장에서는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접근성과 편의시설

부전시장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동해선 부전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시장 건너편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부전시장의 역사와 현재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부전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부산 시민들의 삶과 함께해왔다. 현재는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상점이 공존하며, 활기찬 시장 분위기 속에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산 여행에서 전통시장 탐방과 미식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자.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활기찬 시장 분위기가 부산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