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문수산(文殊山)은 해발 600m로, 울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 중 하나다.
이 산은 청량산(淸凉山)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문수보살이 산세의 맑고 아름다움에 반해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문수산은 다양한 등산로를 제공하여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적합하다. 가장 짧은 코스는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왕복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이 코스는 등산 초보자들에게 추천된다.
또한, 신복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왕복 약 5시간이 걸리며, 중간에 깔딱고개를 지나야 하는 등 다소 도전적인 경로다.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문수사와 같은 사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울산 시내와 주변 산들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문수산은 울산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아 주말 나들이나 가벼운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등산 후에는 인근의 맛집이나 카페를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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