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외래관광객 유치 ‘서울관광 사업설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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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관광 사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관광 사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가 3천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별 맞춤형 관광 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전략적 서울관광 홍보마케팅 전개로 관광수요 발굴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2일 오후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5 서울관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관광 사업설명회는 광역·기초 지자체 관광진흥기구(RTO) 임직원과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재단과 시(市)가 올해 각각 추진할 사업계획과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홍보마케팅을 소개하고 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12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관광 사업설명회'에  광역·기초 지자체 관광진흥기구와 많은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2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관광 사업설명회’에  광역·기초 지자체 관광진흥기구와 많은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굿즈 제작 및 통합마케팅과 운영 활성화, 관광축제 추진방향,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서울 한류체험 센터, 재단 소셜미디어 운영 등 주요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서울바비큐 페스티벌, 서울의 달 운영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상생 관광을 위해 사업별 타 시∙도와 연계 관광 협업 계획을 설명했다

예컨대 서울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지역 농축산물 공동판매∙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서울빛초롱축제에 지역 특색을 살린 등(燈) 또는 빛 조형물 전시 공간을 제공해 현장 이벤트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썸머비치에 지역관광 홍보, 마케팅 부스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다. 

 서울관광플라자 내 서울컬쳐라운지에서 소규모 지역관광 홍보 트래블 마트를 지원하고, 서울한류 체험센터에서 각 지역의 전통문화 연계 체험 프로그램(남해 다도 체험, 무주 태권도, 봉산탈춤 등)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3천만 명을 넘어서면 지방으로 분산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관광사업이 널리 알려져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고, 나아가 지역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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