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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조지아는 서아시아와 동유럽의 경계에 위치한 나라로, 동부 흑해 연안과 남캅카스 지역에 걸쳐 있다.
수도 트빌리시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수도 트빌리시’
트빌리시는 조지아 여행의 시작점이자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다. 구시가지는 중세 유럽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건축물과 좁은 골목길로 가득 차 있으며, ‘나리칼라 요새’에 올라서면 트빌리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유황 온천이 유명한 아바노투바니(Abanotubani) 지역에서는 전통적인 조지아식 목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카즈베기, 대자연에서 특별한 경험
조지아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나라로, 특히 카즈베기(Kazbegi) 지역은 하이킹과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카즈베기의 상징인 게르게티 성 삼위일체 교회(Gergeti Trinity Church)는 해발 2,170m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뒤로 펼쳐지는 카즈베기 산(5,047m)의 웅장한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이곳에서 조지아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와인 본고장, 카헤티 지역 탐방
조지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국 중 하나로, 8,000년 이상의 와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카헤티(Kakheti) 지역은 조지아 와인의 중심지로, 수많은 와이너리와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특히, 전통적인 크베브리(Qvevri) 방식으로 빚은 자연 발효 와인은 유럽 와인과는 또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한다. 시그나기(Sighnaghi) 마을에서는 아름다운 돌담길을 걸으며 와인 테이스팅을 즐길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다.
조지아는 역사와 자연, 그리고 미식까지 모든 요소를 갖춘 여행지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트빌리시의 골목길을 거닐고, 카즈베기의 웅장한 자연을 감상하며, 카헤티에서 와인을 즐기는 여정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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